'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시신의 것으로 추정되는 팔 부위가 발견됐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오늘) 오전 10시 40분께 고양시 행주대교 남단 500m 지점에서 사람의 오른쪽 팔이 발견됐습니다. 팔이 발견된 곳은 몸통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3km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몸통 시신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발견된 부위는 팔꿈치 아래부터 손입니다. 신원을 밝힐 수 있는 지문 검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부패가 심하지 않아서 피해자의 신원을 알아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몸통 시신은 지난 12일 오전 9시 15분께 공양시 한강 마곡대교 남단 인근에서 순찰을 돌던 한강사업본부 A씨가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남성으로 몸통만 있고 머리와 팔, 다리가 없었습니다.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절단된 흔적이 있었는데요. 사망 시각은 부패 상태로 미뤄 1주일 이내로 추정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1차 소견을 받았는데요. 시신의 내부 조직 상태 등을 고려해 20대나 30대로 추정됐습니다.  사진=KBS 방송 캡처

한강서 발견된 토막난 남성, '몸통 시신' 신원 밝혀진다

뷰어스 승인 2019.08.16 13:36 | 최종 수정 2139.03.31 00:00 의견 0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시신의 것으로 추정되는 팔 부위가 발견됐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오늘) 오전 10시 40분께 고양시 행주대교 남단 500m 지점에서 사람의 오른쪽 팔이 발견됐습니다.

팔이 발견된 곳은 몸통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3km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몸통 시신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발견된 부위는 팔꿈치 아래부터 손입니다. 신원을 밝힐 수 있는 지문 검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부패가 심하지 않아서 피해자의 신원을 알아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몸통 시신은 지난 12일 오전 9시 15분께 공양시 한강 마곡대교 남단 인근에서 순찰을 돌던 한강사업본부 A씨가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남성으로 몸통만 있고 머리와 팔, 다리가 없었습니다.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절단된 흔적이 있었는데요. 사망 시각은 부패 상태로 미뤄 1주일 이내로 추정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1차 소견을 받았는데요. 시신의 내부 조직 상태 등을 고려해 20대나 30대로 추정됐습니다.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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