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자택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가져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단합을 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웰밍턴에서 승리를 선언하고 "분열이 아닌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이 세계로부터 다시 존경받게 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의 실망을 이해한다며 진전을 위해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분열을 우려하는 미국 내 세력에 대해 그는 "민주당원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통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당을 뛰어넘어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한 뒤 이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에 대해 "전문가 그룹을 오는 9일 임명하겠다"며 "전염병 대유행에 강력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당선인은 핵심 경합주의 피 말리는 박빙 승부 끝에 대선 개표 5일째인 당일,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270명)을 확보해 트럼프를 넘고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됐다.

트럼프 넘어선 조 바이든, 승리 선언…"분열 아닌 단합 추구하겠다"

자신의 자택서 승리 선언
"세계로부터 존경받게 하겠다"

최동수 기자 승인 2020.11.08 12:30 의견 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자택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가져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단합을 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웰밍턴에서 승리를 선언하고 "분열이 아닌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이 세계로부터 다시 존경받게 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의 실망을 이해한다며 진전을 위해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분열을 우려하는 미국 내 세력에 대해 그는 "민주당원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통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당을 뛰어넘어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한 뒤 이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에 대해 "전문가 그룹을 오는 9일 임명하겠다"며 "전염병 대유행에 강력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당선인은 핵심 경합주의 피 말리는 박빙 승부 끝에 대선 개표 5일째인 당일,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270명)을 확보해 트럼프를 넘고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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