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사진=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3일 예정된 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 SK텔레콤 사장직을 유지하며, SK하이닉스 부회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이날 박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포함한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말 인사에서 눈에 띄는 행보는 박 사장이다. 박 사장은 최태원 회장의 최측근이자 SK그룹 내 최고의 인수합병(M&A) 전문가로 꼽힌다. 1989년 ㈜선경에 입사한 뒤 SK텔레콤 뉴욕지사장, SK그룹 투자회사관리실 CR지원팀장(상무), SK커뮤니케이션즈 사업개발부문장,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부사장), SK C&C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 사장은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했고, 2017년 SK하이닉스의 일본 도시바 인수전에서도 최 회장의 일본 출장에 동행하는 등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그룹 부회장 승진 확실시

박진희 기자 승인 2020.12.03 10:35 의견 0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사진=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3일 예정된 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 SK텔레콤 사장직을 유지하며, SK하이닉스 부회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이날 박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포함한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말 인사에서 눈에 띄는 행보는 박 사장이다. 박 사장은 최태원 회장의 최측근이자 SK그룹 내 최고의 인수합병(M&A) 전문가로 꼽힌다.

1989년 ㈜선경에 입사한 뒤 SK텔레콤 뉴욕지사장, SK그룹 투자회사관리실 CR지원팀장(상무), SK커뮤니케이션즈 사업개발부문장,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부사장), SK C&C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 사장은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했고, 2017년 SK하이닉스의 일본 도시바 인수전에서도 최 회장의 일본 출장에 동행하는 등 활약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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