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전 국민 무료 접종 계획을 언급해 화제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전국민에게 무료 접종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안전성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자체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겠다는 얘기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다.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 “2월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터널의 끝 보여”

이인애 기자 승인 2021.01.11 15:29 의견 0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전 국민 무료 접종 계획을 언급해 화제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전국민에게 무료 접종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안전성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자체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겠다는 얘기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다.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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