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TMAH(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의 독성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국내 한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TMAH가 유출돼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물질을 TMAH로 보고 있다. 반도체 공장 등에서 가동 공정 중 세척제로 활용하는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TMAH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취급에 주의가 요구된다.
TMAH는 흡입시 호흡 기관과 신경 및 근육에 영향을 주어 사망 가능성이 있다. 또 강력한 염기성에 의해 화학적 화상도 심각하게 일어날 수 있다.
안전보건공단 공식블로그에 따르면 TMAH는 피부와 접촉하거나 흡수되면 치명적이다. 피부에 심한 화상과 눈에 영구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 접촉에 의한 화상으로 사망한 예는 대만 등에서 일부 보고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