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하, Vanilla, 사암, 80x73x123cm, 2020(사진=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 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는 오는 20일부터 홍기하 작가의 개인전 ‘Vanilla(바닐라)’를 개최한다. 조각의 개념과 그 본질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 있는 홍기하는 Vanilla’라는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들을 이용하여 지속적이며 노동집약적인 조각의 시간을 평범하고 권태롭기만 한 바닐라 맛으로 돌려버리지 않도록 그의 바탕이 되어줄 여건을 스스로 만들고 있다. 홍기하, Emily, obsidian, granite, 50x40x17cm, 2018(사진=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 홍기하, Vanilla (detail), 2020(사진=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 작가는 조각의 물성, 기능, 속성 등을 통해 어떻게 조각이 시간성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조각과 오브제, 설치, 입체 등의 구분이 없어진 시대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무엇이 조각인지에 대한 작가만의 정의를 만들어가는 것을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홍기하 (b.1994)는 홍익대학교 조소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대표전시로는 2인전 박하사탕, 별관 (2019), Corners 4: We Move We, 킵인터치 (2020) 등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에서의 전시가 홍기하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는 2월 7일까지.

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 홍기하 개인전 ‘Vanilla’

이동현 기자 승인 2021.01.14 09:32 의견 0
홍기하, Vanilla, 사암, 80x73x123cm, 2020(사진=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


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는 오는 20일부터 홍기하 작가의 개인전 ‘Vanilla(바닐라)’를 개최한다.

조각의 개념과 그 본질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 있는 홍기하는 Vanilla’라는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들을 이용하여 지속적이며 노동집약적인 조각의 시간을 평범하고 권태롭기만 한 바닐라 맛으로 돌려버리지 않도록 그의 바탕이 되어줄 여건을 스스로 만들고 있다.

홍기하, Emily, obsidian, granite, 50x40x17cm, 2018(사진=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

홍기하, Vanilla (detail), 2020(사진=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


작가는 조각의 물성, 기능, 속성 등을 통해 어떻게 조각이 시간성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조각과 오브제, 설치, 입체 등의 구분이 없어진 시대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무엇이 조각인지에 대한 작가만의 정의를 만들어가는 것을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홍기하 (b.1994)는 홍익대학교 조소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대표전시로는 2인전 박하사탕, 별관 (2019), Corners 4: We Move We, 킵인터치 (2020) 등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에서의 전시가 홍기하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는 2월 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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