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J메텔 SNS 캡처 BJ메텔이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생전 그에 대한 비난을 퍼부은 네티즌들에 대한 팬들의 성토가 잇따르는 모양새다. 전날(4일) 메텔이 운영 중인 마사지숍 매니저가 공식 SNS를 통해허인나(BJ메텔 본명)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마사지숍 매니저의 말에 따르면 BJ메텔은 지난 3일 사망했다. 메텔은 지난해 11월 11일 구독자 24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이 삭제되기도 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 영상에는 지속적으로 악플이 달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새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 역시 같은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메텔은 이에 대해 "저를 지지하고 좋아해주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안티도 있고..계정을 새로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악플을 다는 분도 계셔서..왜 연예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지 간접적으로 느꼈어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비롯한 메텔의 팬들은 이에 대해 "여초 커뮤니티에서 지나치게 비난을 가하고 악의적인 댓글을 남긴다"면서 악플 주범을 지목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메텔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제가 너무 섹시한 쪽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죄송한 마음이다. 너무 상업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 저한테 마사지 한 번 받고 싶다는 분들한테 한 번 해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방송을 한다는 걸로 몸값을 높이고 그래서 죄송하다"라면서 고개를 숙이는 내용이 담겼다. 끝으로 "행복하다는 생각을 안 하고 살고 있었다. 그래서 이걸 그만하고 싶다. 따뜻한 나라에 가서 살고 싶었는데 코로나가 끝날 생각을 안 하고, 점점 지쳐간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돼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BJ메텔(허인나) "연예인 극단적 선택 이유 알겠다"…여초 커뮤니티 비난 주목

김현 기자 승인 2021.02.05 09:59 의견 0
사진=BJ메텔 SNS 캡처

BJ메텔이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생전 그에 대한 비난을 퍼부은 네티즌들에 대한 팬들의 성토가 잇따르는 모양새다.

전날(4일) 메텔이 운영 중인 마사지숍 매니저가 공식 SNS를 통해허인나(BJ메텔 본명)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마사지숍 매니저의 말에 따르면 BJ메텔은 지난 3일 사망했다.

메텔은 지난해 11월 11일 구독자 24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이 삭제되기도 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 영상에는 지속적으로 악플이 달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새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 역시 같은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메텔은 이에 대해 "저를 지지하고 좋아해주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안티도 있고..계정을 새로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악플을 다는 분도 계셔서..왜 연예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지 간접적으로 느꼈어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비롯한 메텔의 팬들은 이에 대해 "여초 커뮤니티에서 지나치게 비난을 가하고 악의적인 댓글을 남긴다"면서 악플 주범을 지목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메텔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제가 너무 섹시한 쪽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죄송한 마음이다. 너무 상업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 저한테 마사지 한 번 받고 싶다는 분들한테 한 번 해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방송을 한다는 걸로 몸값을 높이고 그래서 죄송하다"라면서 고개를 숙이는 내용이 담겼다.

끝으로 "행복하다는 생각을 안 하고 살고 있었다. 그래서 이걸 그만하고 싶다. 따뜻한 나라에 가서 살고 싶었는데 코로나가 끝날 생각을 안 하고, 점점 지쳐간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돼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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