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자료=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 구단이 지난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치진이 직무에서 해임됐다는 소식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치진은 팀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함께했다. 개인적으로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지만 원하는대로 일이 풀리지 않았다"며 "그들은 언제든 이곳에서 환영 받을 것이다.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에 부임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이 만든 스쿼드에 우승 청부사로 소문이 자자한 무리뉴 감독을 데려와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길 바랬다. 하지만 토트넘의 실적은 실망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쳤고 올해도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소식에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기분을 설명 할 말이 없습니다. 당신과 함께 일해서 기뻤습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미안하고 함께한 시간에 대해 정말 감사합니다. 미래에 행운을 빕니다”고 밝혔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 경질 “즐거웠지만 일이 안풀려”..손흥민도 메시지 남겼다

이진아 기자 승인 2021.04.20 09:46 의견 0
무리뉴 감독 (자료=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 구단이 지난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치진이 직무에서 해임됐다는 소식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치진은 팀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함께했다. 개인적으로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지만 원하는대로 일이 풀리지 않았다"며 "그들은 언제든 이곳에서 환영 받을 것이다.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에 부임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이 만든 스쿼드에 우승 청부사로 소문이 자자한 무리뉴 감독을 데려와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길 바랬다.

하지만 토트넘의 실적은 실망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쳤고 올해도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소식에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기분을 설명 할 말이 없습니다. 당신과 함께 일해서 기뻤습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미안하고 함께한 시간에 대해 정말 감사합니다. 미래에 행운을 빕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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