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 과거 일본이 주름잡았던 안마의자 시장에 후발주자로 나섰지만 창립 10여년만에 글로벌 업계 1위로 우뚝 섰다. 10년 더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헬스케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뷰어스에서는 바디프랜드의 업계 1위의 비결 그리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짚어봤다.-편집자주-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바디프랜드는 각 분야 전문의들이 직접 안마의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의사들이 마사지 모듈의 구조를 연구하고, 전문 지식을 접목한 마사지 프로그램 로직을 직접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바디프랜드는 ‘고객의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겠다’는 기치을 내세우고 있다. 84세에 이르는 기대수명과 달리 10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건강수명, 즉 환자로 사는 기간을 제외한 수명을 늘리겠다는 뜻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년전 정형외과 전문의 조수현 센터장을 영입하며 메디컬R&D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바디프랜드는 건강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의학은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것이 위주였다. 이제는 병이 생기지 않도록 건강을 사전에 관리하는 헬스케어를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 (사진=연합뉴스) ■ 종주국 일본 아성 무너뜨리고 세계 안마의자 시장 평정 2007년 당시만 해도 안마의자는 고소득층이 사용하는 사치품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일본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파나소닉, 이나다패밀리, 후지의료기 등 일본 기업이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주도했다. 당시 일본 기업의 안마의자는 주로 실버 제품이었다. 디자인과 기능에서 제조사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시장 규모도 2007년 기준 200억원 안팎에 불과했다. 2007년 바디프랜드가 등장하면서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완전히 바뀌었다. 바디프랜드는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하면서 까다로운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보유한 현금 대부분을 투자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했다. 여기에 끊임없는 연구개발 등을 통해 일본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던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단기간에 석권했다. 바디프랜드는 2009년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며 디자인 역량도 키워 왔다. 이런 노력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Red Dot)'과 'iF' 수상으로 이어졌다. 나아가 헬스케어 분야 최고의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브랜드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처음 선정된 이후 6년 연속 국가를 대표하는 상위 브랜드를 수성했다.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2020년 상반기 매출액 기준 세계 안마의자 시장에서 7.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2017년 처음 세계 1위를 차지한 이후 4년째 세계 시장의 정상을 지키고 있다. 안마의자 종주국으로 불리는 일본 기업 파나소닉과 이나다패밀리가 각각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의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R&D센터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가 마사지 제공에서 더 나아가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같은 취지로 각 분야 전문의와 의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 R&D센터와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까지 융합 연구조직을 구축했다. 메디컬 R&D센터는 특허 등록에 임상시험 입증까지 마친 수면프로그램을 비롯해 세계 최초 두뇌 피로 솔루션인 브레인 마사지, 아름다운 휴양지의 카타르시스를 공감각적으로 선사하는 심상 마사지 등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최근 바디프랜드가 출시한 ‘더파라오’와 ‘더팬텀’이 이같은 연구개발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각각 바디프랜드의 베스트 모델인 ‘파라오Ⅱ’와 ‘팬텀Ⅱ’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되 마사지 모듈과 마사지 프로그램 등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더파라오’는 헬스케어 기술이 총집약된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로,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위상에 맞게 안전성도 최고 수준을 구현했다. ‘더팬텀’은 안마의자 모델 최다 판매를 기록한 ‘팬텀Ⅱ’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만큼 디자인은 물론 더 디테일한 안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한층 강화되어 고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메디컬 R&D센터의 공격적인 공격적인 연구개발에 힘입어 바디프랜드는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지적재산권을 보유 중이다. 올해 10월 기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적재산권 1124건을 출원해 이 중 456건을 등록했다. 특허청이 발간한 2019 의료기기 특허 동향 분석 자료에서 치료 보조기기 분야 특허 출원 수에서도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기업 도약 노려 바디프랜드는 올해 3월 ABC(AI-인공지능, B-빅데이터, C-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D(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당시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을 이끌 핵심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안마의자를 통한 라이프스타일 관리로 건강수명 10년 늘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센서와 IoT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서 추출되는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9월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안마의자를 기증했다. (사진=바디프랜드) ■ 의료진과 소외이웃에 안마의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적극 실천 바디프랜드는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코로나19 전담 병원 의료진을 위한 안마의자 기증이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9월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을 위해 병원 내 휴게 공간에 안마의자 6대를 설치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신체‧정신적 피로로 지친 의료진의 고단함을 달래기 위한 것이다. 실제 안마의자로 꾸며진 휴게 공간은 설치 직후부터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극에 달해 있는 의사, 간호사 등 1700여명 서울의료원 의료진 및 임직원의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안마의자 기증이 코로나19 극복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방역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인에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마의자 기부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민국 육군 장병을 응원하기 위해 육군1사단 사령부 및 장병 휴게공간 곳곳에 안마의자 20대를 기증, 설치했다. 장병들의 스트레스와 피로회복 및 컨디션 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육군 1사단 관계자는 “안마의자가 장병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데 일조해 주고 있어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의 시원한 마시지 후기가 빠른 시간 내에 사단 내에 전파되며 너도나도 안마의자를 이용하며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에는 강남소방서에 소방관 전용 안마의자 '레지나AⅡ 소방관 에디션' 5대를 기증했으며, 지난 4월에는 경상북도 영천 소재의 치매 노인 요양시설 '은해사 포근한집'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산하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에 '파라오Ⅱ', '팬텀Ⅱ' 등 안마의자 제품을 기증했다. 이어 8월에는 서울광역치매센터와 충남광역치매센터에 ‘아제라플러스 플래티넘’을 기증했다.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도 수년 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강남구, 서초구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명절에는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하며 보육원에 전달하며 소외계층을 돕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본사 소재지 내 보육시설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강남드림빌(구, 강남보육원)에 보육생 53명과 교사 27명 등 80명을 위해 사내 F&B팀이 직접 만든 LA양념갈비, 닭강정 등 식재료 70kg(131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도 돕고 있다. 2016년 태풍 '차바' 등 국내에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국민의 복구를 지원하고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쳤으며,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의 안마의자를 무상으로 교체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우리 주위에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의료진들과 소외된 이웃 돕기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14살 의자왕’ 바디프랜드, 日 제끼고 글로벌 독주...비결은?

2007년 등장해 종주국 일본 체제 무너뜨려
의사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R&D센터로 체계적 연구
소외 이웃 위한 사회공헌도 적극 실천

심영범 기자 승인 2021.12.01 11:16 | 최종 수정 2021.12.01 11:20 의견 0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 과거 일본이 주름잡았던 안마의자 시장에 후발주자로 나섰지만 창립 10여년만에 글로벌 업계 1위로 우뚝 섰다. 10년 더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헬스케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뷰어스에서는 바디프랜드의 업계 1위의 비결 그리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짚어봤다.-편집자주-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바디프랜드는 각 분야 전문의들이 직접 안마의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의사들이 마사지 모듈의 구조를 연구하고, 전문 지식을 접목한 마사지 프로그램 로직을 직접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바디프랜드는 ‘고객의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겠다’는 기치을 내세우고 있다. 84세에 이르는 기대수명과 달리 10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건강수명, 즉 환자로 사는 기간을 제외한 수명을 늘리겠다는 뜻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년전 정형외과 전문의 조수현 센터장을 영입하며 메디컬R&D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바디프랜드는 건강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의학은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것이 위주였다. 이제는 병이 생기지 않도록 건강을 사전에 관리하는 헬스케어를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 (사진=연합뉴스)

■ 종주국 일본 아성 무너뜨리고 세계 안마의자 시장 평정

2007년 당시만 해도 안마의자는 고소득층이 사용하는 사치품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일본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파나소닉, 이나다패밀리, 후지의료기 등 일본 기업이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주도했다.

당시 일본 기업의 안마의자는 주로 실버 제품이었다. 디자인과 기능에서 제조사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시장 규모도 2007년 기준 200억원 안팎에 불과했다.

2007년 바디프랜드가 등장하면서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완전히 바뀌었다. 바디프랜드는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하면서 까다로운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보유한 현금 대부분을 투자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했다. 여기에 끊임없는 연구개발 등을 통해 일본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던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단기간에 석권했다. 바디프랜드는 2009년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며 디자인 역량도 키워 왔다. 이런 노력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Red Dot)'과 'iF' 수상으로 이어졌다.

나아가 헬스케어 분야 최고의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브랜드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처음 선정된 이후 6년 연속 국가를 대표하는 상위 브랜드를 수성했다.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2020년 상반기 매출액 기준 세계 안마의자 시장에서 7.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2017년 처음 세계 1위를 차지한 이후 4년째 세계 시장의 정상을 지키고 있다. 안마의자 종주국으로 불리는 일본 기업 파나소닉과 이나다패밀리가 각각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의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R&D센터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가 마사지 제공에서 더 나아가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같은 취지로 각 분야 전문의와 의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 R&D센터와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까지 융합 연구조직을 구축했다.

메디컬 R&D센터는 특허 등록에 임상시험 입증까지 마친 수면프로그램을 비롯해 세계 최초 두뇌 피로 솔루션인 브레인 마사지, 아름다운 휴양지의 카타르시스를 공감각적으로 선사하는 심상 마사지 등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최근 바디프랜드가 출시한 ‘더파라오’와 ‘더팬텀’이 이같은 연구개발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각각 바디프랜드의 베스트 모델인 ‘파라오Ⅱ’와 ‘팬텀Ⅱ’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되 마사지 모듈과 마사지 프로그램 등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더파라오’는 헬스케어 기술이 총집약된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로,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위상에 맞게 안전성도 최고 수준을 구현했다.

‘더팬텀’은 안마의자 모델 최다 판매를 기록한 ‘팬텀Ⅱ’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만큼 디자인은 물론 더 디테일한 안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한층 강화되어 고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메디컬 R&D센터의 공격적인 공격적인 연구개발에 힘입어 바디프랜드는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지적재산권을 보유 중이다. 올해 10월 기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적재산권 1124건을 출원해 이 중 456건을 등록했다. 특허청이 발간한 2019 의료기기 특허 동향 분석 자료에서 치료 보조기기 분야 특허 출원 수에서도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기업 도약 노려

바디프랜드는 올해 3월 ABC(AI-인공지능, B-빅데이터, C-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D(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당시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을 이끌 핵심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안마의자를 통한 라이프스타일 관리로 건강수명 10년 늘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센서와 IoT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서 추출되는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9월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안마의자를 기증했다. (사진=바디프랜드)

■ 의료진과 소외이웃에 안마의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적극 실천

바디프랜드는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코로나19 전담 병원 의료진을 위한 안마의자 기증이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9월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을 위해 병원 내 휴게 공간에 안마의자 6대를 설치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신체‧정신적 피로로 지친 의료진의 고단함을 달래기 위한 것이다.

실제 안마의자로 꾸며진 휴게 공간은 설치 직후부터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극에 달해 있는 의사, 간호사 등 1700여명 서울의료원 의료진 및 임직원의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안마의자 기증이 코로나19 극복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방역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인에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마의자 기부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민국 육군 장병을 응원하기 위해 육군1사단 사령부 및 장병 휴게공간 곳곳에 안마의자 20대를 기증, 설치했다. 장병들의 스트레스와 피로회복 및 컨디션 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육군 1사단 관계자는 “안마의자가 장병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데 일조해 주고 있어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의 시원한 마시지 후기가 빠른 시간 내에 사단 내에 전파되며 너도나도 안마의자를 이용하며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에는 강남소방서에 소방관 전용 안마의자 '레지나AⅡ 소방관 에디션' 5대를 기증했으며, 지난 4월에는 경상북도 영천 소재의 치매 노인 요양시설 '은해사 포근한집'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산하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에 '파라오Ⅱ', '팬텀Ⅱ' 등 안마의자 제품을 기증했다. 이어 8월에는 서울광역치매센터와 충남광역치매센터에 ‘아제라플러스 플래티넘’을 기증했다.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도 수년 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강남구, 서초구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명절에는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하며 보육원에 전달하며 소외계층을 돕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본사 소재지 내 보육시설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강남드림빌(구, 강남보육원)에 보육생 53명과 교사 27명 등 80명을 위해 사내 F&B팀이 직접 만든 LA양념갈비, 닭강정 등 식재료 70kg(131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도 돕고 있다. 2016년 태풍 '차바' 등 국내에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국민의 복구를 지원하고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쳤으며,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의 안마의자를 무상으로 교체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우리 주위에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의료진들과 소외된 이웃 돕기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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