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선택과 집중' 노선을 유지하고 있는 넥슨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신작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예정돼 있는 타이틀은 넥슨의 고유 IP와 새로 선보이는 작품들이 고루 섞여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기존 이용자의 추억을 살리고 신규 이용자들의 유입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내년 도약을 위해 신작들을 준비 중에 있다. 넥슨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와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더해 새로운 슈팅게임인 '프로젝트 D'도 선보인다. 추억의 게임이 소환되자 이용자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내년 제일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사전예약을 지난 25일부터 시작했으며 내년 1분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원작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수동 전투를 기반으로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을 선사한 원작의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구현해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던파 모바일은 넥슨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던전앤파이터는 전 세계 8억5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누적 매출 180억 달러를 기록하며 단연 최고의 성과를 이뤄낸 게임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던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출시 대기 중이다. 특히 이번 카트라이더 신작은 PC뿐만 아니라 콘솔로도 지원한다는 점에서 콘솔 이용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세 번째 테스트를 진행, 한국·북미·유럽 등 전 세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3인칭 슈팅 게임인 '프로젝트 D'도 모습을 드러냈다.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8명의 요원을 조합해 5 대 5로 나뉘어 싸우는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온갖 지형지물을 맨몸으로 구르고 매달리는 이동 액션과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 등이 사실적으로 구현돼 눈길을 끌었다. 프로젝트 D는 오늘부터 16일까지 알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넷마블과의 신작대전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등의 굵직한 타이틀들을 서보인다.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게임사는 어디일지 관심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쉬어가는 템포를 가졌던 넥슨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악셀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존 IP를 활용하는 신작들이 많기에 흥행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설명했다.

넥슨, 고유 IP 살리면서 새로움도 담았다..‘온고지신’ 신작 대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프로젝트 D' 예정

송인화 기자 승인 2021.12.02 11:13 의견 0
(사진=넥슨)

'선택과 집중' 노선을 유지하고 있는 넥슨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신작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예정돼 있는 타이틀은 넥슨의 고유 IP와 새로 선보이는 작품들이 고루 섞여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기존 이용자의 추억을 살리고 신규 이용자들의 유입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내년 도약을 위해 신작들을 준비 중에 있다. 넥슨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와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더해 새로운 슈팅게임인 '프로젝트 D'도 선보인다. 추억의 게임이 소환되자 이용자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내년 제일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사전예약을 지난 25일부터 시작했으며 내년 1분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원작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수동 전투를 기반으로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을 선사한 원작의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구현해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던파 모바일은 넥슨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던전앤파이터는 전 세계 8억5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누적 매출 180억 달러를 기록하며 단연 최고의 성과를 이뤄낸 게임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던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출시 대기 중이다.

특히 이번 카트라이더 신작은 PC뿐만 아니라 콘솔로도 지원한다는 점에서 콘솔 이용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세 번째 테스트를 진행, 한국·북미·유럽 등 전 세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3인칭 슈팅 게임인 '프로젝트 D'도 모습을 드러냈다.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8명의 요원을 조합해 5 대 5로 나뉘어 싸우는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온갖 지형지물을 맨몸으로 구르고 매달리는 이동 액션과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 등이 사실적으로 구현돼 눈길을 끌었다. 프로젝트 D는 오늘부터 16일까지 알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넷마블과의 신작대전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등의 굵직한 타이틀들을 서보인다.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게임사는 어디일지 관심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쉬어가는 템포를 가졌던 넥슨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악셀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존 IP를 활용하는 신작들이 많기에 흥행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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