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여기어때) 코로나19로 2년 여간 여행에 제약이 걸리고 있다. 이동 불편에 대한 피로감이 극에 달한 요즘, 내년에는 무조건 여행을 떠나겠다는 이들이 늘었다. 종합 숙박ㆍ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자사 앱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2.9%가 내년에는 ‘무조건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들은 새해 여행을 마음먹은 이유에 대해 54.2%가 ‘더 이상 참기 어렵다’고 답해 오래 지속된 코로나19 사태에 지친 심리 상태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앱 이용자들은 ‘방역 상황이 안정될 것을 기대해서(41.9%)’, ‘안정 여행 노하우가 생겨서(21.8%)’ 등을 이유로 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자유로운 여행을 떠나지 못한 여행자는 ‘호캉스(61.9%)’로 아쉬움을 달랬다. 다만, '여행 욕구 해소 정도'는 5점 만점에 1.59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호캉스 이외에 ‘이국적인 장소 방문(47.5%)’이나 ‘여행지 음식 즐기기(46.0%)’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자유로운 여행에 기대감이 커졌으나, 최근 다시 지연되면서 여행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며 “내년 국내나 해외 모두 여행의 형태가 문제일 뿐 소비 자체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72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기어때는 올해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급호텔 공동구매 어워즈’를 통해 인기 호텔을 최저가에 제공하고, ‘놀이공원 할인대전’에서 액티비티 상품 할인 쿠폰을 대규모 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는 못 참아, 내년엔 무조건 여행”…여기어때 설문 63% 여행 계획

박진희 기자 승인 2021.12.22 09:03 의견 0
(자료=여기어때)


코로나19로 2년 여간 여행에 제약이 걸리고 있다. 이동 불편에 대한 피로감이 극에 달한 요즘, 내년에는 무조건 여행을 떠나겠다는 이들이 늘었다.

종합 숙박ㆍ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자사 앱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2.9%가 내년에는 ‘무조건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들은 새해 여행을 마음먹은 이유에 대해 54.2%가 ‘더 이상 참기 어렵다’고 답해 오래 지속된 코로나19 사태에 지친 심리 상태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앱 이용자들은 ‘방역 상황이 안정될 것을 기대해서(41.9%)’, ‘안정 여행 노하우가 생겨서(21.8%)’ 등을 이유로 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자유로운 여행을 떠나지 못한 여행자는 ‘호캉스(61.9%)’로 아쉬움을 달랬다. 다만, '여행 욕구 해소 정도'는 5점 만점에 1.59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호캉스 이외에 ‘이국적인 장소 방문(47.5%)’이나 ‘여행지 음식 즐기기(46.0%)’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자유로운 여행에 기대감이 커졌으나, 최근 다시 지연되면서 여행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며 “내년 국내나 해외 모두 여행의 형태가 문제일 뿐 소비 자체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72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기어때는 올해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급호텔 공동구매 어워즈’를 통해 인기 호텔을 최저가에 제공하고, ‘놀이공원 할인대전’에서 액티비티 상품 할인 쿠폰을 대규모 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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