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작은 가치가 있다.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냐에 따라 일의 성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업이 상장 절차 등을 밟기 위해 행하는 첫 주식공매인 기업공개(IPO) 역시 중요하다. 뷰어스는 투자자들의 정확하고 명확한 투자를 돕고자 ‘IPO 뉴스’를 준비했다. ‘IPO 뉴스’를 통해 IPO 관련 이슈와 소식들을 빠르게 만나보자. -편집자주- 나래나노텍이 24일부터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사진=나래나노텍)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나래나노텍이 오늘(24일)부터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날 나래나노텍의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나래나노텍의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7500원~2만500원)의 최하단 가격인 1만75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371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최종 경쟁률은 102.48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식 시장이 불안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에 나래나노텍과 같은 중형 딜의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기관경쟁률이 100대 1을 넘기며 최근 진행되었던 코스닥 중형딜과 비교 선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1990년 설립된 나래나노텍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등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각종 장비를 만들고 있다. 나래나노텍의 2020년 매출액은 828억원으로 2019년보다 92.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나래나노텍 정좌진 대표이사는 “성장 잠재력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산설비 증설을 통한 수요대응능력을 확보하고 자동차용 스마트 윈도우&디스플레이, 반도체 패키지, 2차전지 등의 신규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나래나노텍은 24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아 다음달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상장을 통해 310만주(300만주 일반공모+10만주 우리사주조합)를 공모해 543억원을 조달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IPO 뉴스] 나래나노텍, 공모가 1만7500원 확정…경쟁률 102대 1

최동수 기자 승인 2022.01.24 09:16 의견 0

모든 시작은 가치가 있다.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냐에 따라 일의 성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업이 상장 절차 등을 밟기 위해 행하는 첫 주식공매인 기업공개(IPO) 역시 중요하다. 뷰어스는 투자자들의 정확하고 명확한 투자를 돕고자 ‘IPO 뉴스’를 준비했다. ‘IPO 뉴스’를 통해 IPO 관련 이슈와 소식들을 빠르게 만나보자. -편집자주-

나래나노텍이 24일부터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사진=나래나노텍)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나래나노텍이 오늘(24일)부터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날 나래나노텍의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나래나노텍의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7500원~2만500원)의 최하단 가격인 1만75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371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최종 경쟁률은 102.48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식 시장이 불안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에 나래나노텍과 같은 중형 딜의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기관경쟁률이 100대 1을 넘기며 최근 진행되었던 코스닥 중형딜과 비교 선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1990년 설립된 나래나노텍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등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각종 장비를 만들고 있다. 나래나노텍의 2020년 매출액은 828억원으로 2019년보다 92.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나래나노텍 정좌진 대표이사는 “성장 잠재력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산설비 증설을 통한 수요대응능력을 확보하고 자동차용 스마트 윈도우&디스플레이, 반도체 패키지, 2차전지 등의 신규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나래나노텍은 24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아 다음달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상장을 통해 310만주(300만주 일반공모+10만주 우리사주조합)를 공모해 543억원을 조달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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