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을 철회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이던 현대엔지니어링이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IPO 중단을 결정했다. 28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철회신고서 공시를 통해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공동대표주관회사 등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아니한 상태이며, 일반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IPO를 통해 최대 1조2000억원을 조달하려던 현대엔지니어링의 계획이 결국 무산되면서 업계도 많은 충격을 받았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코스피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6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었다. 1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7900~7만5700원 사이다.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가 상장 주관을 맡았다. 지난 26일부터 양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후 내달 15일 상장 예정이었다.

현대엔지니어링, IPO 중단 결정…철회신고서 제출

최동수 기자 승인 2022.01.28 10:41 의견 0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을 철회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이던 현대엔지니어링이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IPO 중단을 결정했다.

28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철회신고서 공시를 통해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공동대표주관회사 등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아니한 상태이며, 일반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IPO를 통해 최대 1조2000억원을 조달하려던 현대엔지니어링의 계획이 결국 무산되면서 업계도 많은 충격을 받았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코스피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6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었다. 1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7900~7만5700원 사이다.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가 상장 주관을 맡았다. 지난 26일부터 양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후 내달 15일 상장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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