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사진=연합뉴스)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증권가 평가가 긍정적으로 선회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다시 올리는가 하면 역대 최대의 횡령사건 이후 분석을 중단한 증권사들의 커버리지 재개가 잇따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8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민구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이슈 및 코로나재확산으로 인한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중국(726억원, +28.2% YoY), 러시아(243억원, +66.4% YoY)를 시현하며 전사적 외형성장을 이끌었다"며 "우호적인 환율 상황에 따라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도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도 2분기와 같이 전지역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2%p 증가한 21.2%를 달성했고, 각종 컨퍼런스 및 마케팅 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탑라인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실적전망에 대해선 매출액 1조741억원(+30.3% YoY), 영업이익 2223억원(+55.1% YoY)을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 역시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의 견조한 성장을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50% 내외로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끌어올렸다. 박종현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매출액은 24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9% 성장했고 이것이 중국향 수출을 견인했다"며 "일본, 튀르키예, 대만 등에서도 전분기대비 30% 안팎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2654억원(+31.7% YoY), 영업이익 562억원(+64.2% YoY)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널픽] “오스템임플란트, 중국 러시아 견조한 성장”...목표가 높이는 증권가

홍승훈 기자 승인 2022.07.26 09:08 | 최종 수정 2022.08.10 11:06 의견 0
오스템임플란트 (사진=연합뉴스)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증권가 평가가 긍정적으로 선회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다시 올리는가 하면 역대 최대의 횡령사건 이후 분석을 중단한 증권사들의 커버리지 재개가 잇따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8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민구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이슈 및 코로나재확산으로 인한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중국(726억원, +28.2% YoY), 러시아(243억원, +66.4% YoY)를 시현하며 전사적 외형성장을 이끌었다"며 "우호적인 환율 상황에 따라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도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도 2분기와 같이 전지역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2%p 증가한 21.2%를 달성했고, 각종 컨퍼런스 및 마케팅 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탑라인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실적전망에 대해선 매출액 1조741억원(+30.3% YoY), 영업이익 2223억원(+55.1% YoY)을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 역시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의 견조한 성장을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50% 내외로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끌어올렸다.

박종현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매출액은 24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9% 성장했고 이것이 중국향 수출을 견인했다"며 "일본, 튀르키예, 대만 등에서도 전분기대비 30% 안팎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2654억원(+31.7% YoY), 영업이익 562억원(+64.2% YoY)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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