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엔스앤디 CI. (자료=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자이씨앤에이(자이C&A) 연결 실적 본격화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7일 자이에스앤디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7113억원과 영업이익 82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2.0%, 440.5% 증가한 액수다. 자이에스앤디의 이번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다. 자이에스앤디는 "자이씨앤에이(자이C&A) 인수를 통한 연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지난 3월 초 인수절차를 마치고 1분기에 1개월분만 반영되었던 자이씨앤에이의 연결실적이 이번 분기에 3개월 치가 온전하게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이씨앤에이의 1분기 실적이 매출 1230억원, 영업이익 26억원에 영업이익률이 2.1%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2분기는 매출 5408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에 영업이익률도 7.4% 수준으로 개선됐다. 주택개발사업본부도 자이에스앤디의 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별도 실적기준으로 주택개발사업본부는 매출 1701억원, 영업이익 57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자이에스앤디 전사 매출의 59.5%, 영업이익의 85.2%에 해당한다. 실행원가 확정에 따른 회계적 이익 반영 현장이 늘어났으며 자체사업과 일부 고수익 외주 사업의 일시적 매출 인식 확대도 이번 실적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자이에스앤디는 보고 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인플레이션과 주택 분양시장 침체 가능성으로 시장 분위기가 다소 무겁지만 자이씨앤에이 인수 등 주택사업 변동성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노력해온 회사 가치가 이번 실적 발표를 계기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이에스앤디, 2분기 영업익 827억원…전년比 440% 급증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7.27 14:08 | 최종 수정 2022.07.27 14:09 의견 0
자이엔스앤디 CI. (자료=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자이씨앤에이(자이C&A) 연결 실적 본격화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7일 자이에스앤디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7113억원과 영업이익 82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2.0%, 440.5% 증가한 액수다.

자이에스앤디의 이번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다. 자이에스앤디는 "자이씨앤에이(자이C&A) 인수를 통한 연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지난 3월 초 인수절차를 마치고 1분기에 1개월분만 반영되었던 자이씨앤에이의 연결실적이 이번 분기에 3개월 치가 온전하게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이씨앤에이의 1분기 실적이 매출 1230억원, 영업이익 26억원에 영업이익률이 2.1%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2분기는 매출 5408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에 영업이익률도 7.4% 수준으로 개선됐다.

주택개발사업본부도 자이에스앤디의 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별도 실적기준으로 주택개발사업본부는 매출 1701억원, 영업이익 57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자이에스앤디 전사 매출의 59.5%, 영업이익의 85.2%에 해당한다.

실행원가 확정에 따른 회계적 이익 반영 현장이 늘어났으며 자체사업과 일부 고수익 외주 사업의 일시적 매출 인식 확대도 이번 실적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자이에스앤디는 보고 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인플레이션과 주택 분양시장 침체 가능성으로 시장 분위기가 다소 무겁지만 자이씨앤에이 인수 등 주택사업 변동성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노력해온 회사 가치가 이번 실적 발표를 계기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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