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물놀이·캠핑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바캉스 용품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2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6월21일부터 7월20일까지 기준 수영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었고, 동기간 바비큐용품도 30%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무더위로 인해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도 많지만, 베케이션(휴가)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베케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나오는 등 치솟은 물가 탓에 휴가 준비를 망설이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이에 홈플러스가 ‘7말8초’ 여름휴가 극성수기 시즌에 맞춰 오는 3일까지 바캉스 필수 아이템 및 캠핑용품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휴가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알뜰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바캉스 시즌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홈플러스는 ‘물가구조 大세일’을 콘셉트로 대규모 물량을 준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구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먼저 소비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완구를 8대 카드결제(신한·삼성·국민·농협·우리·하나·전북·광주카드)시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직수입 팝아트 라이더’ 3종은 50% 할인하고, ‘샤크·거북이·범고래·물개·악어 라이더’는 30% 할인가에 판매된다. ‘직수입 파스텔 사각풀장’과 ‘직수입 모래놀이·비눗방울’은 40% 할인하고, 직수입 물총 전품목은 30% 할인가에 내놓는다.
각종 물놀이용품 기획전도 마련했다. 래쉬가드 이너웨어로 제격인 ‘트라이엄프 프리터치 브라·팬티’는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하고,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네파 아쿠아슈즈’와 ‘EVA 물놀이 샌들, 슬리퍼’는 20% 할인 판매된다.
캠핑용품도 8대 카드 결제 시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캠핑용품, 조리용품 등 미국 월마트 캠핑·아웃도어 단독 브랜드 ‘오자크 트레일(Ozark Trail)’과 BBQ 용품 ‘엑스퍼트 그릴(Expert Grill)’은 최대 50% 할인된다.
홈플러스 조도연 브랜드본부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캠핑 등 대표 바캉스 필수 아이템을 총망라해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연일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휴가 준비 비용을 염려하는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부담 없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