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챗봇 서비스가 무료로 전환된다. (자료=카카오) 네이버와 카카오가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무료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가 현재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챗봇’ 서비스의 이용 요금을 무료로 전환하며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챗봇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더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손쉽게 챗봇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다. 카카오는 내달 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의 AI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챗봇(Chatbot)’ 서비스의 일반 상품을 과금 없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챗봇은 채팅창 안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와 대화 형태로 소통하며 이용자 의도에 가장 정확도 높은 답변을 알아서 찾아주는 서비스다. 비즈니스 파트너는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챗봇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상담, 예약, 상품의 홍보 및 판매, 주문 등 사업자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는 파트너들이 사용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일반 상품, Event API 상품 두 가지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일반 상품의 경우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달 간 5만 건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를 초과 시 1건 당 3-40원의 이용 요금을 부과해 왔다. 내달 1일부터는 일반 상품의 초과 건에 대한 이용료가 부과되지 않아 누구나 부담없이 챗봇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중소 사업자들이 챗봇 서비스를 통해 각자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카카오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활용해 효율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무료교환·반품 솔루션 ‘반품안심케어’을 소상공인에 1년 간 무료로 지원한다. (자료=네이버) 네이버는 무료교환·반품 솔루션 ‘반품안심케어’을 소상공인에 무료 지원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무료교환·반품 솔루션 ‘반품안심케어’를 소상공인에게 1년간 무료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반품안심케어 서비스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매월 서비스 이용료를 스마트스토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셀러지원포인트’로 전액 돌려주는 ‘소상공인 반품안심케어 무료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스마트스토어 등급이 씨앗, 새싹인 초기 판매자이며, 이중 백화점이나 아울렛 등 대형 유통사 소속 매장은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이다. 지난 5월부터 제공한 반품안심케어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무료교환·반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판매자에게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다. 캐롯손해보험과 제휴하여 출시했다. 회사 측은 반품안심케어가 판매자들의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효과가 뚜렷한 만큼,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초기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장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위해 팔 걷은 네이버·카카오, 서비스 무료 지원 나서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8.02 15:34 의견 0
카카오 챗봇 서비스가 무료로 전환된다. (자료=카카오)

네이버와 카카오가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무료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가 현재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챗봇’ 서비스의 이용 요금을 무료로 전환하며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챗봇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더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손쉽게 챗봇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다.

카카오는 내달 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의 AI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챗봇(Chatbot)’ 서비스의 일반 상품을 과금 없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챗봇은 채팅창 안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와 대화 형태로 소통하며 이용자 의도에 가장 정확도 높은 답변을 알아서 찾아주는 서비스다.

비즈니스 파트너는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챗봇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상담, 예약, 상품의 홍보 및 판매, 주문 등 사업자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는 파트너들이 사용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일반 상품, Event API 상품 두 가지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일반 상품의 경우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달 간 5만 건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를 초과 시 1건 당 3-40원의 이용 요금을 부과해 왔다. 내달 1일부터는 일반 상품의 초과 건에 대한 이용료가 부과되지 않아 누구나 부담없이 챗봇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중소 사업자들이 챗봇 서비스를 통해 각자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카카오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활용해 효율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무료교환·반품 솔루션 ‘반품안심케어’을 소상공인에 1년 간 무료로 지원한다. (자료=네이버)

네이버는 무료교환·반품 솔루션 ‘반품안심케어’을 소상공인에 무료 지원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무료교환·반품 솔루션 ‘반품안심케어’를 소상공인에게 1년간 무료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반품안심케어 서비스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매월 서비스 이용료를 스마트스토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셀러지원포인트’로 전액 돌려주는 ‘소상공인 반품안심케어 무료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스마트스토어 등급이 씨앗, 새싹인 초기 판매자이며, 이중 백화점이나 아울렛 등 대형 유통사 소속 매장은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이다.

지난 5월부터 제공한 반품안심케어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무료교환·반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판매자에게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다. 캐롯손해보험과 제휴하여 출시했다.

회사 측은 반품안심케어가 판매자들의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효과가 뚜렷한 만큼,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초기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장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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