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날개를 펼치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았다. - 편집자주- 대한항공이 추석을 맞아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2차 기획전’을 8~29일 기간동안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 “추석 선물은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기획전 대한항공이 추석을 미리 맞이하며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2차 기획전’을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획전 테마로 ‘마일리지로 준비하는 추석’을 정했다. 마사지기, 홍삼 제품 등 건강 상품을 비롯한 총 24개 품목을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나 마일리지몰 상단 배너를 통해 ‘스카이패스 딜’ 사이트로 이동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 측은 “한정 수량 판매 예정으로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2차 기획전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8월초에 기획전을 시작해 마일리지로 미리 연휴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다가오는 가을에 레저용품 관련된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시즌별 다양한 테마로 마일리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코로나19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제한됐던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 기획전인 스카이페이 딜을 진행했다. ‘홈카페’를 테마로 커피머신을 비롯한 홈카페 용품으로 꾸려진 1차 기획전은 2주 만에 성황리에 조기 종료됐다. 대한항공은 올해 1월 이마트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도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7월부터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모습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 몽골 취항 1개월 ‘순항’…“시장 안착 성공” 제주항공이 인천~울란바토르의 노선 취항 첫 한 달간 80% 이상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면서 해당 신규 몽골 노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몽골행 정기노선이자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 취항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을 활용해 지난 6월29일부터 주4회(수·목·토·일요일)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달까지 해당 노선에 총 38편을 운항해 5906명이 탑승해 82.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항공의 몽골 취항 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운항횟수와 수송객수가 급격히 증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국토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적항공사들은 156편을 운항해 2만6727명을 수송했다. 이는 올해 1월 24편을 운항해 2177명을 수송한 것과 비교해 운항횟수는 550%, 탑승객은 112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달 7일 기준 제주항공의 8월 예약률은 80% 중반대에 달하는 등 본격적인 휴가철과 몽골 여행 적기로 접어들면서 몽골을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몽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 국가다. 유네스코 지정 훼손되지 않은 세계 자연유산의 나라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테를지 국립공원’을 비롯해 공룡 화석 발굴지인 바얀작, 사막 한가운데의 아이스 밸리인 욜린암에서는 얼음을 구경할 수 있다.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다.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에서 말과 함께 생활하는 몽골 유목민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세계 3대 별관측지에서 즐기는 은하수와 별자리 관측은 몽골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준다. 몽골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인천~몽골 노선 취항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가 갖춰지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몽골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에어뷰]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추석선물 사세요”…제주항공, 몽골 취항 1개월 ‘순항중’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8.08 18:46 | 최종 수정 2022.08.08 18:47 의견 0

항공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날개를 펼치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았다. - 편집자주-

대한항공이 추석을 맞아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2차 기획전’을 8~29일 기간동안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 “추석 선물은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기획전

대한항공이 추석을 미리 맞이하며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2차 기획전’을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획전 테마로 ‘마일리지로 준비하는 추석’을 정했다. 마사지기, 홍삼 제품 등 건강 상품을 비롯한 총 24개 품목을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나 마일리지몰 상단 배너를 통해 ‘스카이패스 딜’ 사이트로 이동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 측은 “한정 수량 판매 예정으로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2차 기획전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8월초에 기획전을 시작해 마일리지로 미리 연휴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다가오는 가을에 레저용품 관련된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시즌별 다양한 테마로 마일리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코로나19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제한됐던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 기획전인 스카이페이 딜을 진행했다. ‘홈카페’를 테마로 커피머신을 비롯한 홈카페 용품으로 꾸려진 1차 기획전은 2주 만에 성황리에 조기 종료됐다.

대한항공은 올해 1월 이마트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도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7월부터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모습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 몽골 취항 1개월 ‘순항’…“시장 안착 성공”

제주항공이 인천~울란바토르의 노선 취항 첫 한 달간 80% 이상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면서 해당 신규 몽골 노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몽골행 정기노선이자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 취항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을 활용해 지난 6월29일부터 주4회(수·목·토·일요일)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달까지 해당 노선에 총 38편을 운항해 5906명이 탑승해 82.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항공의 몽골 취항 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운항횟수와 수송객수가 급격히 증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국토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적항공사들은 156편을 운항해 2만6727명을 수송했다. 이는 올해 1월 24편을 운항해 2177명을 수송한 것과 비교해 운항횟수는 550%, 탑승객은 112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달 7일 기준 제주항공의 8월 예약률은 80% 중반대에 달하는 등 본격적인 휴가철과 몽골 여행 적기로 접어들면서 몽골을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몽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 국가다. 유네스코 지정 훼손되지 않은 세계 자연유산의 나라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테를지 국립공원’을 비롯해 공룡 화석 발굴지인 바얀작, 사막 한가운데의 아이스 밸리인 욜린암에서는 얼음을 구경할 수 있다.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다.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에서 말과 함께 생활하는 몽골 유목민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세계 3대 별관측지에서 즐기는 은하수와 별자리 관측은 몽골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준다.

몽골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인천~몽골 노선 취항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가 갖춰지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몽골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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