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오는 10월부터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사진=신한금융투자)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가 신한투자증권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2009년 8월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 지 약 13년 만이다.
16일 신한금융투자는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새 사명인 '신한투자증권'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신한'이라는 금융 그룹 대표 브랜드와 '증권'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서고, '투자'를 통해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또 ‘신한투자증권’은 두차례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고 전문적이라고 평가한 사명이라는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근본적인 변화와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제 2의 창업’이란 각오로 환골탈태하고자 하는 의지임을 강조했다.
이영창 대표는 "신한투자증권에는 고객 중심과 투자 명가의 정신으로 고객들에게 전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며 "사명 변경이 자본시장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