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된 후 첫 대외 행보로 기흥 반도체 사업장 R&D(연구개발)센터 착공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광복절 특사를 통해 복권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기흥 R&D센터 착공식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착공식은 경계현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 부 회장이 복권된 후 착공식에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사면 복권 결정 후 이 부회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센터 건립은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한 투자이면서 일자리 창출로 연결된다. 이 부회장의 복권 후 첫 행보로 적합한 셈이다. 다만 삼성 측은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삼성전자의 이번 R&D센터 건립은 지난 2014년 경기 화성 사업장 디바이스솔루션리서치 설립 후 8년 만에 이뤄지는 국내 연구단지 건립이다. 삼성전자의 기흥 R&D 센터는 낸드플래시,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스템 반도체 등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 부회장은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할 당시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며 기술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이번 R&D센터 착공식에 참석한다면 반도체 기술 초격차를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 기흥 반도체 R&D센터 착공식 참석?...특사 후 첫 행보

삼성전자 19일 기흥사업장 연구단지 착공식 개최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8.18 14:55 의견 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된 후 첫 대외 행보로 기흥 반도체 사업장 R&D(연구개발)센터 착공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광복절 특사를 통해 복권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기흥 R&D센터 착공식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착공식은 경계현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 부 회장이 복권된 후 착공식에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사면 복권 결정 후 이 부회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센터 건립은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한 투자이면서 일자리 창출로 연결된다. 이 부회장의 복권 후 첫 행보로 적합한 셈이다. 다만 삼성 측은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삼성전자의 이번 R&D센터 건립은 지난 2014년 경기 화성 사업장 디바이스솔루션리서치 설립 후 8년 만에 이뤄지는 국내 연구단지 건립이다.

삼성전자의 기흥 R&D 센터는 낸드플래시,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스템 반도체 등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 부회장은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할 당시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며 기술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이번 R&D센터 착공식에 참석한다면 반도체 기술 초격차를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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