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이 포함된 9~18일 10일간 광화문광장에서는 KT 사옥에서 지름 50미터의 초대형 보름달 영상을 띄운 미디어파사트가 연출된다. (사진=KT)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서 다양한 추석 행사가 열린다. 광화문에선 미디어파사트로 거대한 달을 볼 수 있다. 서울 공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고, 호수를 앞에 두고 영화도 볼 수 있다. 8일 KT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는 9~18일 10일간 광화문광장에서는 KT 사옥에서 지름 50미터의 초대형 보름달 영상을 띄운 미디어파사트가 연출된다.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초대형 보름달을 미디어파사트로 관람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공원에서 시민들이 전통놀이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9~12일 월드컵공원과 선유도공원,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 좋은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이날 밝혔다.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에서는 10~11일 오후 1~5시, 민속놀이 마당과 한가위 만들기 마당이 열린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팽이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지소망등, 올벼주머니, 원반팽이 등 전통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야간에는 천체망원경을 가지고 천문지도사가 함께 하는 한가위 보름달, 토성, 목성, 별자리 관측 행사도 열린다. 선유도공원에선 10~12일 제기차기와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문화비축기지에서도 9∼12일 서커스 체험, 서커스 영화상영 등 행사가 열린다. 서울대공원 '호숫가 영화제' 모습 (사진=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호수광장에서는 ‘호숫가 영화제’가 11~12일에 열린다. 시민들은 호숫가에 앉아 대중성 높은 영화를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매년 시민이 제안하고 고른 영화를 보여준다. 이번에는 1만3000여명의 시민이 고른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11일에는 맘마미아2(오후 4시 30분), 레 미제라블(오후 6시 20분), 12일에는 리틀 포레스트(오후 4시 30분), 말할 수 없는 비밀(오후 6시 20분)을 상영한다.

‘서울 추석 행사’ 여기 가볼까…전통놀이 체험·호수 영화제 등 ‘풍성’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9.08 17:26 의견 0
추석 연휴기간이 포함된 9~18일 10일간 광화문광장에서는 KT 사옥에서 지름 50미터의 초대형 보름달 영상을 띄운 미디어파사트가 연출된다. (사진=KT)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서 다양한 추석 행사가 열린다. 광화문에선 미디어파사트로 거대한 달을 볼 수 있다. 서울 공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고, 호수를 앞에 두고 영화도 볼 수 있다.

8일 KT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는 9~18일 10일간 광화문광장에서는 KT 사옥에서 지름 50미터의 초대형 보름달 영상을 띄운 미디어파사트가 연출된다.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초대형 보름달을 미디어파사트로 관람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공원에서 시민들이 전통놀이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9~12일 월드컵공원과 선유도공원,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 좋은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이날 밝혔다.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에서는 10~11일 오후 1~5시, 민속놀이 마당과 한가위 만들기 마당이 열린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팽이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지소망등, 올벼주머니, 원반팽이 등 전통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야간에는 천체망원경을 가지고 천문지도사가 함께 하는 한가위 보름달, 토성, 목성, 별자리 관측 행사도 열린다.

선유도공원에선 10~12일 제기차기와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문화비축기지에서도 9∼12일 서커스 체험, 서커스 영화상영 등 행사가 열린다.

서울대공원 '호숫가 영화제' 모습 (사진=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호수광장에서는 ‘호숫가 영화제’가 11~12일에 열린다.

시민들은 호숫가에 앉아 대중성 높은 영화를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매년 시민이 제안하고 고른 영화를 보여준다.

이번에는 1만3000여명의 시민이 고른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11일에는 맘마미아2(오후 4시 30분), 레 미제라블(오후 6시 20분), 12일에는 리틀 포레스트(오후 4시 30분), 말할 수 없는 비밀(오후 6시 20분)을 상영한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