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과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속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문을 두드린 끝에 얻어낸 결실이다. 용인수지삼성1차아파트 조감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 확보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4일 열린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693 일대 삼성1차아파트를 기존 지하1층~지상18층 576세대(6개동)에서 지하2층~지상25층 662세대로 리모델링한다.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86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3027억원 가량이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리모델링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TF(Taskforce, 태스크포스)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하며 리모델링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 3월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후 ▲가락 쌍용1차아파트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등의 사업지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사업 기반을 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단독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현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첫 현장인 만큼 상징성이 크며, 향후 리모델링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그동안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다양한 리모델링 사업지에서 터득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결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자료=한화건설) ■ 한화건설, 한강변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 시공…단독 수주 한화건설은 지난 24일 개최된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서구 273가구 규모의 염창 무학아파트를 지하 5층~지상 24층, 아파트 5개동, 총 30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205억원(VAT제외) 규모다. 한화건설은 첫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단독으로 성공시키며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입증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1월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시키고 대내외적으로 기술력 및 영업력을 강화해 왔다. 한화건설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주거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포레나의 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안정적인 재무기반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한화건설, 리모델링 사업 확대 결실…단독 수주 본격화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9.27 11:16 의견 0

현대엔지니어링과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속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문을 두드린 끝에 얻어낸 결실이다.

용인수지삼성1차아파트 조감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 확보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4일 열린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693 일대 삼성1차아파트를 기존 지하1층~지상18층 576세대(6개동)에서 지하2층~지상25층 662세대로 리모델링한다.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86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3027억원 가량이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리모델링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TF(Taskforce, 태스크포스)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하며 리모델링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 3월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후 ▲가락 쌍용1차아파트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등의 사업지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사업 기반을 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단독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현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첫 현장인 만큼 상징성이 크며, 향후 리모델링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그동안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다양한 리모델링 사업지에서 터득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결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자료=한화건설)

■ 한화건설, 한강변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 시공…단독 수주

한화건설은 지난 24일 개최된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서구 273가구 규모의 염창 무학아파트를 지하 5층~지상 24층, 아파트 5개동, 총 30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205억원(VAT제외) 규모다.

한화건설은 첫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단독으로 성공시키며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입증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1월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시키고 대내외적으로 기술력 및 영업력을 강화해 왔다.

한화건설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주거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포레나의 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안정적인 재무기반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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