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볼보자동차 신형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 출시 현장인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닉 코너 APEC 총괄이 “볼보차의 차세대 전기차 ‘EX90’(사진)을 아시아 중 한국에 가장 먼저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손기호) 볼보자동차 닉 코너 APEC 총괄이 “볼보차의 차세대 전기차 ‘EX90’을 아시아 중 한국에 가장 먼저 공개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볼보차는 수백억원을 들여 한국만을 위한 ‘티맵’ 등 첨단 기능을 반영한 신형 S60과 V60을 출시했다. ■ 닉 코너 “차세대 전기차 EX90 아시아 중 한국 가장 먼저 공개” 이날 닉 코너 총괄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형 S60와 V60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하며 “볼보차에게 있어 한국 시장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EX90’은 볼보차의 차세대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오는 11월9일 전 세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볼보차의 향후 전기차 출시 계획 중 중요한 모델이다. 이 차는 볼보차가 처음 선보이는 ‘운전자 이해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실내에 위치한 2대의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수시로 체크하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면 즉시 이를 감지해 자율주행 기능으로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EX90을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한국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닉 코너 총괄은 “지난 2013년에 한국은 볼보의 28위 시장이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11번째 시장이 됐고, 올해는 톱 10 안에 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누적 판매 대수가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본다”며 “10년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시장은 (볼보차 법인 중) 한국 외에는 없다”고 덧붙였다. 닉 코너 총괄은 볼보차의 전기차 청사진도 공개했다. 오는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비율을 50대 50으로 설정하고 2030년에는 100% 순수 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이다. 27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차의 한국 인기 판매 차종인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에 '티맵' 등을 반영한 신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닉 코너 볼보차 APEC 총괄과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가 신형 S60, V60 크로스컨트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기호) ■ 신형 S60·V60 출시…수백억 들여 한국만을 위한 ‘티맵’ 등 반영 볼보차의 한국에 대한 진심은 이날 국내에 출시한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모델에서도 엿보인다. 볼보차는 수백억원을 투자해 한국만을 위한 ‘티맵’ 등을 적용했다. 이날 볼보차는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 모델들은 볼보차 판매량 중 한국이 전 세계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차량들이다. 이번에 최신 첨단 기술을 대폭 적용해 새로 국내에 출시했다. 볼보차는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 등을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모델에 탑재했다.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티맵 오토(TMAP Auto), 누구 오토(NUGU Auto),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FLO)를 결합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이날 닉 총괄은 “이 (티맵)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상당한 투자를 했다. 한국 시장만을 위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볼보 S60과 V60에 탑재된 '티맵' 등의 기능이 추가된 인포테인먼트와 실내 모습 (사진=볼보차코리아) 신형 볼보 S60과 V60은 일부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됐다. S60 외관은 19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라미네이트 윈도우가 새롭게 추가됐다. 초미세먼지(PM2.5)를 실시간 감지해 제거하는 공기청정 시스템도 갖췄다. V60 크로스컨트리도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가 새로 장착됐다. 신형 S60와 V60은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으로 구성된 확장 가능한 능동형 안전 시스템 ADAS(차세대 운전 보조 시스템) 센서 플랫폼이 반영됐다. 두 모델은 모두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25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B5) 엔진, 8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V60 크로스컨트리에는 지형, 날씨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지원하는 AWD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날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물량 확보에 대한 질문에 “올해 4분기에는 분기별 판매량의 50%를 더 팔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들의 국내 판매가는 신형 S60은 5610만원, V60 크로스컨트리는 플러스 모델 5530만원, 얼티미트 모델 6160만원이다. 무상 보증기간은 5년 또는 10만km이며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볼보차 “전기차 ‘EX90’ 출시, 아시아 중 한국이 최우선”

닉 코너 볼보차 APEC 총괄 밝혀…“한국 시장 중요해”
신형 S60·V60 출시…한국만을 위해 ‘티맵’ 등 설치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9.27 16:19 의견 0
27일 볼보자동차 신형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 출시 현장인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닉 코너 APEC 총괄이 “볼보차의 차세대 전기차 ‘EX90’(사진)을 아시아 중 한국에 가장 먼저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손기호)


볼보자동차 닉 코너 APEC 총괄이 “볼보차의 차세대 전기차 ‘EX90’을 아시아 중 한국에 가장 먼저 공개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볼보차는 수백억원을 들여 한국만을 위한 ‘티맵’ 등 첨단 기능을 반영한 신형 S60과 V60을 출시했다.

■ 닉 코너 “차세대 전기차 EX90 아시아 중 한국 가장 먼저 공개”

이날 닉 코너 총괄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형 S60와 V60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하며 “볼보차에게 있어 한국 시장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EX90’은 볼보차의 차세대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오는 11월9일 전 세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볼보차의 향후 전기차 출시 계획 중 중요한 모델이다.

이 차는 볼보차가 처음 선보이는 ‘운전자 이해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실내에 위치한 2대의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수시로 체크하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면 즉시 이를 감지해 자율주행 기능으로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EX90을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한국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닉 코너 총괄은 “지난 2013년에 한국은 볼보의 28위 시장이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11번째 시장이 됐고, 올해는 톱 10 안에 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누적 판매 대수가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본다”며 “10년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시장은 (볼보차 법인 중) 한국 외에는 없다”고 덧붙였다.

닉 코너 총괄은 볼보차의 전기차 청사진도 공개했다. 오는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비율을 50대 50으로 설정하고 2030년에는 100% 순수 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이다.

27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차의 한국 인기 판매 차종인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에 '티맵' 등을 반영한 신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닉 코너 볼보차 APEC 총괄과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가 신형 S60, V60 크로스컨트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기호)


■ 신형 S60·V60 출시…수백억 들여 한국만을 위한 ‘티맵’ 등 반영

볼보차의 한국에 대한 진심은 이날 국내에 출시한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모델에서도 엿보인다. 볼보차는 수백억원을 투자해 한국만을 위한 ‘티맵’ 등을 적용했다.

이날 볼보차는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 모델들은 볼보차 판매량 중 한국이 전 세계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차량들이다. 이번에 최신 첨단 기술을 대폭 적용해 새로 국내에 출시했다.

볼보차는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 등을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모델에 탑재했다.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티맵 오토(TMAP Auto), 누구 오토(NUGU Auto),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FLO)를 결합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이날 닉 총괄은 “이 (티맵)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상당한 투자를 했다. 한국 시장만을 위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볼보 S60과 V60에 탑재된 '티맵' 등의 기능이 추가된 인포테인먼트와 실내 모습 (사진=볼보차코리아)


신형 볼보 S60과 V60은 일부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됐다. S60 외관은 19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라미네이트 윈도우가 새롭게 추가됐다. 초미세먼지(PM2.5)를 실시간 감지해 제거하는 공기청정 시스템도 갖췄다. V60 크로스컨트리도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가 새로 장착됐다.

신형 S60와 V60은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으로 구성된 확장 가능한 능동형 안전 시스템 ADAS(차세대 운전 보조 시스템) 센서 플랫폼이 반영됐다.

두 모델은 모두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25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B5) 엔진, 8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V60 크로스컨트리에는 지형, 날씨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지원하는 AWD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날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물량 확보에 대한 질문에 “올해 4분기에는 분기별 판매량의 50%를 더 팔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들의 국내 판매가는 신형 S60은 5610만원, V60 크로스컨트리는 플러스 모델 5530만원, 얼티미트 모델 6160만원이다. 무상 보증기간은 5년 또는 10만km이며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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