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컴투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매출 총 3조 원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인기와 모바일 게임 IP(지식재산권)의 장기 흥행 저력을 증명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매출 3조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국내,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2019년 11월 매출 2조 원을 달성했다. 2년 10개월 만에 1조 원을 추가로 달성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7년 3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매출 1조 원을 거두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에서 매출 2위와 1위에 랭크됐으며 햇수로 출시 6년차인 지난 2019년 5월에는 한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첫 등극하는 역주행에 나서기도 했다.
‘서머너즈 워’는 8년 이상 전 세계에서 흥행하며 끊임없이 자기 기록을 경신해왔다. 글로벌 서비스 시작 한달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후 2019년에는 1억 다운로드, 올해 6월에는 1억 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올해 추가 달성한 3개 지역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 세계 93개국에서 매출 1위에 도달했고 143개 국가에서 매출 TOP10에 들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성장을 두고 전략적 업데이트와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이 바탕이 됐다고 분석했다. 수집과 전략 육성의 재미를 극도로 끌어올린 다양한 콘텐츠와 세계 유저들의 니즈에 맞춘 시스템을 연구·도입해, 이계의 틈, 월드 아레나, 점령전, 미궁, 차원홀 등 방대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컴투스의 설명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핵심 콘텐츠인 몬스터도 출시 후 월 평균 한 종 씩 새롭게 선보여 매년 11.7종을 추가하면서 현재까지 속성·각성형별 총 1428마리의 풍부한 몬스터 풀로 다양한 덱 조합이 만들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유저를 위한 가이드 퀘스트 개편을 비롯해 두 차례의 글로벌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의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대폭 늘었으며, 서비스 8년차인 지난 해 4월에는 유럽 역대 최고 동접을 기록하고, 올해 4월에는 서비스 2919일만에 역대 일 최대 매출도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모바일 게임 IP로서 위상도 드높인다. 지난 2019년 한국 게임으로 유일하게 대통령 순방 기념 한-스웨덴 A매치를 공식 개최했다.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지난 2017년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출범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SWC는 출범 이후 매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해 ‘SWC’ 월드 파이널은 역대 동시접속 및 생중계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컴투스는 " 3조원 매출을 달성하며 모바일 게임의 장기 흥행 공식을 세우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IP의 가치를 더욱 탄탄히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