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사진=에어부산)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가 자사 주식 1만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어부산 안 대표는 지난 5일 보통주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안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근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등 항공업계가 날개를 펴고 있음에도 에어부산의 주가가 하락세로 이어지자 대표로서 사비를 털어 책임 경영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에어부산 측은 “안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비롯해 기업가치와 주가 상승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각 국의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 해제와 완화 등에 힘입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일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시점에 맞춰 일본 노선을 대거 증편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나리타, 삿포로 노선 등의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전 일본 노선 이용객 수가 전체 국제선 중 40%를 차지했다”며 “일본 노선이 풀리면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자사주 1만주 매입…“책임경영”

손기호 기자 승인 2022.10.07 14:42 의견 0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사진=에어부산)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가 자사 주식 1만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어부산 안 대표는 지난 5일 보통주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안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근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등 항공업계가 날개를 펴고 있음에도 에어부산의 주가가 하락세로 이어지자 대표로서 사비를 털어 책임 경영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에어부산 측은 “안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비롯해 기업가치와 주가 상승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각 국의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 해제와 완화 등에 힘입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일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시점에 맞춰 일본 노선을 대거 증편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나리타, 삿포로 노선 등의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전 일본 노선 이용객 수가 전체 국제선 중 40%를 차지했다”며 “일본 노선이 풀리면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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