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전자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6일(현지시간) CES 2023을 앞두고 발표한 'CES 혁신상'에서 영상디스플레이 18개, 모바일 11개, 생활가전 10개, 반도체 7개 등 역대 최다인 총 46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LG전자·SK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3’을 앞두고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17일 삼성·LG·SK에 따르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6일(현지시간) 28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8개, 모바일 11개, 생활가전 10개, 반도체 7개 등 총 46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혁신적인 제품·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2023년형 TV’를 포함해 총 3개(영상디스플레이 2개, 반도체 1개)를 수상했다. TV는 12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보안칩,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하나의 집적회로(IC)칩에 통합한 원칩(One-Chip)을 생체인증카드용 솔루션 ‘지문인증 IC’에 반영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에선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세탁기·건조기’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서비스 등 10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은 최근 출시한 갤럭시Z 폴드4·플립4와 갤럭시워치5 프로, 삼성월렛 등이 상을 받았다. 17일 LG전자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가 'CES 2023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LG전자도 최고혁신상 3개 등 역대 최다인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올레드 TV’는 최고혁신상 2개를 받았다. 이를 포함해 모두 12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이날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래 11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중 ‘LG 올레드 플렉스’는 게이밍 부문 최고혁신상, 영상디스플레이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받았다. 88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고성능 홈 오디오·비디오, 영상·화질처리, 영상디스플레이 등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대 크기인 97인치 올레드 TV는 내장기술과 영상디스플레이 등 2개 부문의 혁신상을 휩쓸었다. 생활가전에서는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S 신제품 등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좁은 공간에 최적화된 LG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 커브드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등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17일 SK그룹은 배터리·소재 5개, 인공지능(AI) 서비스 2개, 디지털 기반의 폐기물 솔루션 1개,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 2개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SKT)의 AI 기반 동물 엑스레이 영상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SK텔레콤) SK그룹 계열사들도 ‘CES 2023’ 혁신상을 10개 제품이 받았다. SK그룹은 배터리·소재 5개, AI서비스 2개, 디지털 기반의 폐기물 솔루션 1개,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 2개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5개 제품이 8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SK지오센트릭은 차량용 경량화 소재 UD Tape이 ▲SK온은 E556 SF배터리와 NCM9 배터리 ▲SKIET는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와 LiBS분리막 등이다. 특히 SK온의 ‘E556 SF배터리’와 SKIET의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는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SKT)은 AI 기반 동물 엑스레이(X-ray) 영상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서비스 ‘설리번A’로 각각 디지털 헬스와 소프트웨어&모바일앱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 배출-운송-처리 등을 추적 및 관리하는 고도화된 디지털 솔루션 ‘웨이블(WAYBLE)’이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안경 디자인이 적영된 ‘제로 글래스’와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유선형 디바이스 ‘제로 와이어드’는 뇌파, 심전도 등 복합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삼성·LG·SK, ‘CES 2023’ 혁신상 싹쓸이…“역대 최다 수상”

삼성, 보안 솔루션 적용한 ‘지문인증 IC’, 최고혁신상 수상
LG, ‘올레드TV’ 최고상 등 28개 받아…SK온 배터리·SKT 엑스칼리바 수상

손기호 기자 승인 2022.11.17 15:52 | 최종 수정 2022.11.17 17:18 의견 0
17일 삼성전자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6일(현지시간) CES 2023을 앞두고 발표한 'CES 혁신상'에서 영상디스플레이 18개, 모바일 11개, 생활가전 10개, 반도체 7개 등 역대 최다인 총 46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LG전자·SK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3’을 앞두고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17일 삼성·LG·SK에 따르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6일(현지시간) 28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8개, 모바일 11개, 생활가전 10개, 반도체 7개 등 총 46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혁신적인 제품·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2023년형 TV’를 포함해 총 3개(영상디스플레이 2개, 반도체 1개)를 수상했다. TV는 12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보안칩,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하나의 집적회로(IC)칩에 통합한 원칩(One-Chip)을 생체인증카드용 솔루션 ‘지문인증 IC’에 반영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에선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세탁기·건조기’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서비스 등 10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은 최근 출시한 갤럭시Z 폴드4·플립4와 갤럭시워치5 프로, 삼성월렛 등이 상을 받았다.

17일 LG전자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가 'CES 2023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LG전자도 최고혁신상 3개 등 역대 최다인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올레드 TV’는 최고혁신상 2개를 받았다. 이를 포함해 모두 12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이날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래 11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중 ‘LG 올레드 플렉스’는 게이밍 부문 최고혁신상, 영상디스플레이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받았다.

88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고성능 홈 오디오·비디오, 영상·화질처리, 영상디스플레이 등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대 크기인 97인치 올레드 TV는 내장기술과 영상디스플레이 등 2개 부문의 혁신상을 휩쓸었다.

생활가전에서는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S 신제품 등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좁은 공간에 최적화된 LG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 커브드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등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17일 SK그룹은 배터리·소재 5개, 인공지능(AI) 서비스 2개, 디지털 기반의 폐기물 솔루션 1개,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 2개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SKT)의 AI 기반 동물 엑스레이 영상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SK텔레콤)


SK그룹 계열사들도 ‘CES 2023’ 혁신상을 10개 제품이 받았다.

SK그룹은 배터리·소재 5개, AI서비스 2개, 디지털 기반의 폐기물 솔루션 1개,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 2개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5개 제품이 8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SK지오센트릭은 차량용 경량화 소재 UD Tape이 ▲SK온은 E556 SF배터리와 NCM9 배터리 ▲SKIET는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와 LiBS분리막 등이다.

특히 SK온의 ‘E556 SF배터리’와 SKIET의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는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SKT)은 AI 기반 동물 엑스레이(X-ray) 영상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서비스 ‘설리번A’로 각각 디지털 헬스와 소프트웨어&모바일앱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 배출-운송-처리 등을 추적 및 관리하는 고도화된 디지털 솔루션 ‘웨이블(WAYBLE)’이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안경 디자인이 적영된 ‘제로 글래스’와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유선형 디바이스 ‘제로 와이어드’는 뇌파, 심전도 등 복합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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