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 태국법인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자금 경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 국면에 증권사가 계열사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다올투자증권은 현재 보유 중인 '다올 타일랜드'의 지분 69.9%에 대한 매각을 위해 국내 금융지주사들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다올 타일랜드'는 다올투자증권이 지난 2008년 인수한 현지 종합증권사로 국내 증권사 가운데 태국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다올이 유일하다. 다올투자증권의 인수 희망가는 1000억대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금융시장의 자금 경색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 매각해 현금 확보 나선다

2008년 인수한 태국 현지증권사 1천억에 매각키로

박민선 기자 승인 2022.11.18 14:50 의견 0
(사진=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 태국법인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자금 경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 국면에 증권사가 계열사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다올투자증권은 현재 보유 중인 '다올 타일랜드'의 지분 69.9%에 대한 매각을 위해 국내 금융지주사들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다올 타일랜드'는 다올투자증권이 지난 2008년 인수한 현지 종합증권사로 국내 증권사 가운데 태국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다올이 유일하다. 다올투자증권의 인수 희망가는 1000억대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금융시장의 자금 경색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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