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은 지난 2015년 설립된 전자기기 부품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전자부품 사업과 ICT사업으로 구분되어 있다. 주력 제품은 TV,서버 등에 사용되는 파워 모듈과 3 IN 1보드가 있으며 ESL(전자가격표시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등이다. 짧은 업력이지만 대표이사는 삼성그룹사에 30년 이상 근무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서 회사를 설립한 이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주요 제품인 파워모듈은 현금 창출이 꾸준히 되고 있는 사업부이다.15W급 제품부터 3000W급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전원공급장치를 제공할 수 있다. 전방 시장은 TV와 서버용이다. 최근에는 적용 제품을 넓히기 위해서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시장에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충전기용 파워모듈 제품은 중국산이 많다. 그러나 이 제품들은 A/S의 어려움과 품질 이슈가 문제점으로 제기되면서 점차 국산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30KW급, 50KW급 등 총 4개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23년부터 북미지역과 아시아 등에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TV용 파워모듈 중에서 3 IN 1제품은 기존 전원공급장치, TUNER, 영상 보드를 모듈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을 고객사에서 이용했을 때 각각의 부품을 구매해서 조립하는 것보다 원가 절감이 된다. 2017년부터 삼성전자에 공급하기 시작했고, 그 채택 비율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21년도 기준 고객사의 전체 TV 출하량 중에서 3 IN 1보드 제품이 적용된 비중이 29%수준까지 올라왔다. 점점 시장 침투율이 높아지고 있다. ESL(전자가격표시기)사업은 솔루엠의 확실한 성장 사업이다. ESL은 기존의 종이 태그를 대체하는 전자가격표시기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의 제품 가격표시를 종이 태크가 아닌 전자기기로 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글로벌 ESL시장은 2017~2023년까지 연평균 33%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적으로 3개 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다. 솔루엠은 PRICER(스웨덴 기업)라는 업체를 제치고 2022년도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ESL은 단순 전자가격 표시 기능을 넘어서 통신이 필요한 모든 디스플레이 영역으로 확장중이다. 대표적으로 물류센터나 병동, 오피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적용되고 있다. 내년에는 CJ올리브영 등 새로 확보한 고객사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2차전지 폐배터리 사업과 센서 사업에 진출하는 점도 기대된다. 우선 21년 11월 배터리 개발, 생산 전문기업 에스아이셀을 인수한 이후에 가시적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우선 22년에는 완성차 업체로 이동형 충전카트를 공급하는 등 일부 매출이 발생되기 시작했다. 또 다른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센서 사업도 주목된다. 초박형 고감도 센서 반도체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일부 고객사 제품에 양산적용도 했다. 향후 체온감지센서, 근접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개발해서 적용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에 매출액 1조 8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새로운 사업이 지속 성장하는 흐름이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제시하고, 현재 저점에서 매수한 이후에 적정주가에서 매도하는 전략을 권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로서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으며,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업탐방] 솔루엠, ESL사업 호조...2차전지 · 센서 시장까지 진출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 승인 2022.11.25 10:46 | 최종 수정 2022.11.25 10:53 의견 0

솔루엠은 지난 2015년 설립된 전자기기 부품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전자부품 사업과 ICT사업으로 구분되어 있다. 주력 제품은 TV,서버 등에 사용되는 파워 모듈과 3 IN 1보드가 있으며 ESL(전자가격표시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등이다. 짧은 업력이지만 대표이사는 삼성그룹사에 30년 이상 근무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서 회사를 설립한 이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주요 제품인 파워모듈은 현금 창출이 꾸준히 되고 있는 사업부이다.15W급 제품부터 3000W급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전원공급장치를 제공할 수 있다. 전방 시장은 TV와 서버용이다. 최근에는 적용 제품을 넓히기 위해서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시장에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충전기용 파워모듈 제품은 중국산이 많다. 그러나 이 제품들은 A/S의 어려움과 품질 이슈가 문제점으로 제기되면서 점차 국산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30KW급, 50KW급 등 총 4개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23년부터 북미지역과 아시아 등에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TV용 파워모듈 중에서 3 IN 1제품은 기존 전원공급장치, TUNER, 영상 보드를 모듈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을 고객사에서 이용했을 때 각각의 부품을 구매해서 조립하는 것보다 원가 절감이 된다. 2017년부터 삼성전자에 공급하기 시작했고, 그 채택 비율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21년도 기준 고객사의 전체 TV 출하량 중에서 3 IN 1보드 제품이 적용된 비중이 29%수준까지 올라왔다. 점점 시장 침투율이 높아지고 있다.


ESL(전자가격표시기)사업은 솔루엠의 확실한 성장 사업이다. ESL은 기존의 종이 태그를 대체하는 전자가격표시기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의 제품 가격표시를 종이 태크가 아닌 전자기기로 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글로벌 ESL시장은 2017~2023년까지 연평균 33%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적으로 3개 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다. 솔루엠은 PRICER(스웨덴 기업)라는 업체를 제치고 2022년도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ESL은 단순 전자가격 표시 기능을 넘어서 통신이 필요한 모든 디스플레이 영역으로 확장중이다. 대표적으로 물류센터나 병동, 오피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적용되고 있다. 내년에는 CJ올리브영 등 새로 확보한 고객사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2차전지 폐배터리 사업과 센서 사업에 진출하는 점도 기대된다. 우선 21년 11월 배터리 개발, 생산 전문기업 에스아이셀을 인수한 이후에 가시적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우선 22년에는 완성차 업체로 이동형 충전카트를 공급하는 등 일부 매출이 발생되기 시작했다.

또 다른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센서 사업도 주목된다. 초박형 고감도 센서 반도체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일부 고객사 제품에 양산적용도 했다. 향후 체온감지센서, 근접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개발해서 적용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에 매출액 1조 8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새로운 사업이 지속 성장하는 흐름이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제시하고, 현재 저점에서 매수한 이후에 적정주가에서 매도하는 전략을 권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로서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으며,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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