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카페 외부 대기열. (사진=넥슨)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게임은 물론, 게임 IP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며, 한일 양국에서 IP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고 있다. 넥슨은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10일 오픈한 컬래버 카페 서울 합정점, 부산 서면점 오픈 첫날에만 약 1900명 이상의 팬들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카페는 내달 25일까지 6주간 서울 합정과 부산 서면에 운영된다. 컬래버 카페의 업무를 총괄한 애니플러스 MD 사업팀 관계자는 “오픈 첫날부터 현재까지도 많은 ‘블루 아카이브’ 팬의 방문이 대거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굿즈 구매권 배부, 굿즈샵 조기 오픈을 지속해야 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넥슨게임즈는 일본 배급사 ‘요스타’와 만화 및 게임 관련 서적 전문 출판사 ‘이치진샤’가 협업에 나서면서 지난달 5일 ‘블루 아카이브 공식 아트북’을 출간하기도 했다. 공식 아트북에는 ‘블루 아카이브’ 일본 출시 1년 간의 다채로운 일러스트, 키 비주얼, 세계관 및 캐릭터 설정자료는 물론, 게임 아트를 총괄한 ‘김인 아트 디렉터’, 스토리를 총괄한 ‘양주영 시나리오 디렉터’의 스페셜 인터뷰 등이 담겼다.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아트북은 일본 아마존 도서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블루 아카이브’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및 굿즈 제작도 활발하다. 지난 2021년 5월에는 게임의 무대가 되는 ‘학원도시 키보토스’에서의 대난동을 주제로 한 공식 코믹스 ‘블루 아카이브 앤솔로지’를 출시했으며, 메신저 라인(LINE)에 캐릭터들을 활용한 다채로운 스탬프(이모티콘 형태, 일본에서만 구매 가능)와 스마트폰 테마를 선보였다. 요스타 샵에 선보인 'OST 앨범'은 1차 판매 물량과 2차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지난달 24일에 ‘맥스 팩토리’와 협업해 제작한 피규어가 일본 아마존, 에니메이트 등 주요 온라인 판매처에서 피규어 부문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블루 아카이브’ IP를 기반으로 한 소설, 만화 등의 콘텐츠의 흥행을 통해 IP 자체의 확장성도 기대된다. 블루 아카이브 IP의 인지도 증가, IP에 흥미를 가지고 즐기는 저변 확대가 가능하며, 이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기반이 강화될 수 있다. 다변화된 콘텐츠는 IP의 가치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할 수도 있다. 게임 외적인 IP의 확장 잠재력에 더해 게임 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존 게임 이용자들 또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통해 게임 플레이를 통한 재미를 한층 배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게임’을 통해 파생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IP의 생명력과 확장성을 강화하는 일종의 선순환 사이클을 형성해 나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의 김용하 총괄 PD는 “‘블루 아카이브’가 하나의 훌륭한 IP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게임 서비스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블루 아카이브’ IP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 블루아카이브 IP 파워 과시…컬래버 카페·공식 아트북·굿즈 성황

정지수 기자 승인 2022.11.25 15:43 의견 0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카페 외부 대기열. (사진=넥슨)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게임은 물론, 게임 IP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며, 한일 양국에서 IP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고 있다.

넥슨은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10일 오픈한 컬래버 카페 서울 합정점, 부산 서면점 오픈 첫날에만 약 1900명 이상의 팬들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카페는 내달 25일까지 6주간 서울 합정과 부산 서면에 운영된다.

컬래버 카페의 업무를 총괄한 애니플러스 MD 사업팀 관계자는 “오픈 첫날부터 현재까지도 많은 ‘블루 아카이브’ 팬의 방문이 대거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굿즈 구매권 배부, 굿즈샵 조기 오픈을 지속해야 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넥슨게임즈는 일본 배급사 ‘요스타’와 만화 및 게임 관련 서적 전문 출판사 ‘이치진샤’가 협업에 나서면서 지난달 5일 ‘블루 아카이브 공식 아트북’을 출간하기도 했다.

공식 아트북에는 ‘블루 아카이브’ 일본 출시 1년 간의 다채로운 일러스트, 키 비주얼, 세계관 및 캐릭터 설정자료는 물론, 게임 아트를 총괄한 ‘김인 아트 디렉터’, 스토리를 총괄한 ‘양주영 시나리오 디렉터’의 스페셜 인터뷰 등이 담겼다.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아트북은 일본 아마존 도서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블루 아카이브’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및 굿즈 제작도 활발하다. 지난 2021년 5월에는 게임의 무대가 되는 ‘학원도시 키보토스’에서의 대난동을 주제로 한 공식 코믹스 ‘블루 아카이브 앤솔로지’를 출시했으며, 메신저 라인(LINE)에 캐릭터들을 활용한 다채로운 스탬프(이모티콘 형태, 일본에서만 구매 가능)와 스마트폰 테마를 선보였다.

요스타 샵에 선보인 'OST 앨범'은 1차 판매 물량과 2차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지난달 24일에 ‘맥스 팩토리’와 협업해 제작한 피규어가 일본 아마존, 에니메이트 등 주요 온라인 판매처에서 피규어 부문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블루 아카이브’ IP를 기반으로 한 소설, 만화 등의 콘텐츠의 흥행을 통해 IP 자체의 확장성도 기대된다. 블루 아카이브 IP의 인지도 증가, IP에 흥미를 가지고 즐기는 저변 확대가 가능하며, 이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기반이 강화될 수 있다. 다변화된 콘텐츠는 IP의 가치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할 수도 있다.

게임 외적인 IP의 확장 잠재력에 더해 게임 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존 게임 이용자들 또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통해 게임 플레이를 통한 재미를 한층 배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게임’을 통해 파생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IP의 생명력과 확장성을 강화하는 일종의 선순환 사이클을 형성해 나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의 김용하 총괄 PD는 “‘블루 아카이브’가 하나의 훌륭한 IP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게임 서비스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블루 아카이브’ IP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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