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업비트 캡처) 가상자산 위믹스가 결국 상장폐지 수순에 접어들면서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위메이드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개별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는 거래소의 사전 공지에 따라 오는 8일 오후 3시부로 거래 종료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위믹스를 개인 지갑이나 해외 거래소로 보내야 한다. 앞서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는 지난 10월 27일 공동으로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달 24일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위메이드는 이에 대해 불복하며 지난달 28일과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이날 법원의 가처분신청 기각 소식이 전해진 뒤 위믹스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폭락세를 연출 중이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8분 현재 위믹스는 전일대비 47.78% 내린 611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기록했던 7700원대 고점 대비 90% 이상 떨어진 수준이다. 한편 이날 법원의 결정과 관련해 업비트와 코인원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0분의 1토막 난 위믹스…‘상장폐지’ 소식에 50%대 폭락

업비트·코인원 "법원 판단 존중"

박민선 기자 승인 2022.12.07 20:31 | 최종 수정 2022.12.07 20:45 의견 0
(사진=업비트 캡처)


가상자산 위믹스가 결국 상장폐지 수순에 접어들면서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위메이드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개별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는 거래소의 사전 공지에 따라 오는 8일 오후 3시부로 거래 종료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위믹스를 개인 지갑이나 해외 거래소로 보내야 한다.

앞서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는 지난 10월 27일 공동으로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달 24일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위메이드는 이에 대해 불복하며 지난달 28일과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이날 법원의 가처분신청 기각 소식이 전해진 뒤 위믹스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폭락세를 연출 중이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8분 현재 위믹스는 전일대비 47.78% 내린 611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기록했던 7700원대 고점 대비 90% 이상 떨어진 수준이다.

한편 이날 법원의 결정과 관련해 업비트와 코인원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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