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년사를 전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진옥동 현 신한은행장이 선정됐다. 이로써 금융권 안팎에서 예상돼 왔던 조용병 현 회장의 3연임은 무산됐다. 신한금융지주는 8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진옥동 현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진 행장과 조용병 현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3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방식의 개인 면접을 진행했다. 진 행장은 이날 면접에 앞서 "앞으로 신한이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지속가능 경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씀드릴 계획"이라며 "은행장으로 4년 동안 추진해왔던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해서도 어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1961년생인 진 행장은 덕수상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거쳐 중앙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진 행장은 1980년 IBK기업은행에서 뱅커로 시작해 1986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일본에서 오사카 지점장과 SBJ법인장을 역임하는 등 일본통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신한금융지주 운영 담당 부사장 등을 거쳐 2018년 신한은행장에 선임됐다. 한편 내년 3월 신한지주 주주총회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진 행장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진옥동 행장 내정...조용병 3연임 무산

홍승훈 기자 승인 2022.12.08 11:59 | 최종 수정 2022.12.08 12:26 의견 0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년사를 전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진옥동 현 신한은행장이 선정됐다. 이로써 금융권 안팎에서 예상돼 왔던 조용병 현 회장의 3연임은 무산됐다.

신한금융지주는 8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진옥동 현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진 행장과 조용병 현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3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방식의 개인 면접을 진행했다.

진 행장은 이날 면접에 앞서 "앞으로 신한이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지속가능 경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씀드릴 계획"이라며 "은행장으로 4년 동안 추진해왔던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해서도 어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1961년생인 진 행장은 덕수상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거쳐 중앙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진 행장은 1980년 IBK기업은행에서 뱅커로 시작해 1986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일본에서 오사카 지점장과 SBJ법인장을 역임하는 등 일본통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신한금융지주 운영 담당 부사장 등을 거쳐 2018년 신한은행장에 선임됐다.

한편 내년 3월 신한지주 주주총회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진 행장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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