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날개를 펼치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았다. - 편집자주- 에어부산은 9일 부산에서 나리타로 향하는 BX112 항공편을 시작으로 부산-나리타 노선 정기편 운항을 약 32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에어부산) ■ 에어부산, 부산-나리타 노선 정기편 운항 재개 에어부산이 부산-나리타 운항 재개로 부산발 일본 노선 최다 운항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나리타로 향하는 BX112 항공편을 시작으로 부산-나리타 노선 정기편 운항을 약 32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4개의 일본 노선을 하루 왕복 8회(▲후쿠오카 4회 ▲오사카 2회 ▲삿포로 1회 ▲나리타 1회) 운항하게 된다. 설명에 따르면 부산-나리타 노선의 운항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나리타 국제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11시 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 3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5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전까지 부산-나리타 노선을 매일 왕복 2회 운항하였으며, 상용과 관광 수요가 꾸준해 매년 80%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12월과 1월은 ‘도쿄 크리스마스 마켓’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멋진 야경을 즐기기 위한 관광 수요가 많아 이달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달 김해공항 국제선 전체 이용객 중 일본 노선 이용객의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일본 여행을 위한 이용객들의 발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일본 주요 노선의 신속한 운항 재개를 통해 매출 또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제주항공은 올해 비즈라이트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까지 11개월간 5700여 명이 비즈라이트 좌석을 이용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 긴 노선도 편리하게… ‘비즈라이트’ 인기 제주항공이 2019년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비즈라이트’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비즈라이트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까지 11개월간 5700여 명이 비즈라이트 좌석을 이용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선 운항이 늘면서 비즈라이트 좌석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제주항공은 ‘비즈라이트’ 인기 요인으로 넓은 좌석 간격과 무료 수하물 15kg 추가 제공 등 다양한 비행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점을 꼽았다. 특히 운항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노선에서 편리한 여행을 원하는 40~50대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의 ‘비즈라이트’는 기존 189석의 좌석 배치를 174석으로 줄여 12석을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형태로 배열했던 좌석을 ‘2-2’형태로 바꾸고, 좌석 간격도 현재 30인치~31인치보다 넓은 41인치로 늘렸다. 또 전용 ‘카운터 우선 체크인’을 포함해 ‘사전 좌석 지정’과 ‘무료 수하물 30kg 및 우선 수하물 제공’, ‘기내식과 음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보유 항공기 중 4대의 항공기에서 ‘비즈라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부산~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클락 ▲인천~마닐라 ▲인천/부산~치앙마이 ▲부산~싱가포르 노선 등에서 비즈라이트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온라인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진심여행상점’이 이달 13일까지 이어진다고 7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 진에어, 겨울 시즌 ‘동남아·日 할인’ 이벤트 실시 진에어가 푸짐한 혜택을 담은 '진심여행상점'을 운영한다. 진에어는 온라인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진심여행상점’이 이달 13일까지 이어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겨울(1월~3월)에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운임 및 제휴 혜택 등이 제공된다. 할인 제외 기간 등의 자세한 안내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설명에 따르면 혜택이 적용되는 노선은 인천발의 경우 ▲비엔티안 ▲나트랑 ▲치앙마이 ▲클락 ▲세부 ▲나리타 ▲오사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9개 노선이다. 부산발의 경우 세부와 후쿠오카 2개 노선으로 이루어졌다. 진에어는 진심여행상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왕복 항공권 결제 시 10%의 운임 할인이 제공된다고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항공운임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선착순 할인쿠폰'과 '즉시할인'을 활용하면 최대 10만원의 혜택이 추가로 적용된다. 또한 진에어는 29일부터 개시하는 대구~타이베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13일까지 신규회원 가입 시 주소지를 경상남도, 경상북도 또는 대구광역시로 등록하면 2만원 운임 할인쿠폰이 지급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탑승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며 왕복 운임 결제 시 적용된다. 진에어는 "겨울철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신 고객들이 이번에 준비한 항공, 호텔 등의 다양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시어 알차고 즐거운 여행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어뷰] 에어부산, 부산-나리타 재개·제주항공, '비즈라이트' 인기·진에어, 겨울 할인

이영빈 기자 승인 2022.12.09 12:29 의견 0

항공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날개를 펼치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았다. - 편집자주-

에어부산은 9일 부산에서 나리타로 향하는 BX112 항공편을 시작으로 부산-나리타 노선 정기편 운항을 약 32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에어부산)

■ 에어부산, 부산-나리타 노선 정기편 운항 재개

에어부산이 부산-나리타 운항 재개로 부산발 일본 노선 최다 운항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나리타로 향하는 BX112 항공편을 시작으로 부산-나리타 노선 정기편 운항을 약 32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4개의 일본 노선을 하루 왕복 8회(▲후쿠오카 4회 ▲오사카 2회 ▲삿포로 1회 ▲나리타 1회) 운항하게 된다.

설명에 따르면 부산-나리타 노선의 운항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나리타 국제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11시 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 3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5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전까지 부산-나리타 노선을 매일 왕복 2회 운항하였으며, 상용과 관광 수요가 꾸준해 매년 80%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12월과 1월은 ‘도쿄 크리스마스 마켓’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멋진 야경을 즐기기 위한 관광 수요가 많아 이달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달 김해공항 국제선 전체 이용객 중 일본 노선 이용객의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일본 여행을 위한 이용객들의 발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일본 주요 노선의 신속한 운항 재개를 통해 매출 또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제주항공은 올해 비즈라이트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까지 11개월간 5700여 명이 비즈라이트 좌석을 이용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 긴 노선도 편리하게… ‘비즈라이트’ 인기

제주항공이 2019년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비즈라이트’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비즈라이트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까지 11개월간 5700여 명이 비즈라이트 좌석을 이용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선 운항이 늘면서 비즈라이트 좌석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제주항공은 ‘비즈라이트’ 인기 요인으로 넓은 좌석 간격과 무료 수하물 15kg 추가 제공 등 다양한 비행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점을 꼽았다. 특히 운항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노선에서 편리한 여행을 원하는 40~50대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의 ‘비즈라이트’는 기존 189석의 좌석 배치를 174석으로 줄여 12석을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형태로 배열했던 좌석을 ‘2-2’형태로 바꾸고, 좌석 간격도 현재 30인치~31인치보다 넓은 41인치로 늘렸다.

또 전용 ‘카운터 우선 체크인’을 포함해 ‘사전 좌석 지정’과 ‘무료 수하물 30kg 및 우선 수하물 제공’, ‘기내식과 음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보유 항공기 중 4대의 항공기에서 ‘비즈라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부산~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클락 ▲인천~마닐라 ▲인천/부산~치앙마이 ▲부산~싱가포르 노선 등에서 비즈라이트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온라인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진심여행상점’이 이달 13일까지 이어진다고 7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 진에어, 겨울 시즌 ‘동남아·日 할인’ 이벤트 실시

진에어가 푸짐한 혜택을 담은 '진심여행상점'을 운영한다.

진에어는 온라인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진심여행상점’이 이달 13일까지 이어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겨울(1월~3월)에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운임 및 제휴 혜택 등이 제공된다. 할인 제외 기간 등의 자세한 안내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설명에 따르면 혜택이 적용되는 노선은 인천발의 경우 ▲비엔티안 ▲나트랑 ▲치앙마이 ▲클락 ▲세부 ▲나리타 ▲오사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9개 노선이다. 부산발의 경우 세부와 후쿠오카 2개 노선으로 이루어졌다.

진에어는 진심여행상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왕복 항공권 결제 시 10%의 운임 할인이 제공된다고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항공운임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선착순 할인쿠폰'과 '즉시할인'을 활용하면 최대 10만원의 혜택이 추가로 적용된다.

또한 진에어는 29일부터 개시하는 대구~타이베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13일까지 신규회원 가입 시 주소지를 경상남도, 경상북도 또는 대구광역시로 등록하면 2만원 운임 할인쿠폰이 지급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탑승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며 왕복 운임 결제 시 적용된다.

진에어는 "겨울철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신 고객들이 이번에 준비한 항공, 호텔 등의 다양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시어 알차고 즐거운 여행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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