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 증시 개장과 함께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거래일보다 9.22%, 1만6000원 오른 18만96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재헌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엘앤에프가 올해 6조3000억원의 매출과 42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비엠도 전거래일 종가대비 3.8%, 3500원 높은 9만5600원대를 기록 중이다. 삼성SI도 4.06%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4.02% 오르면서 45만3000원대를 회복했다. 포스코케이칼 역시 5% 이상 오르면서 19만원대를 타진하는 모습이다. 최근 2차전지 관련주들은 미국 테슬라의 할인 정책 등으로 전기차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기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앞서 주민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23년 2차전지 관련 전망 자료를 통해 보조금, 경기 여건, 침투율을 감안 시 미국 중심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미국 시장 노출도가 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이 실적과 신규 수주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특징주] 2차전지株, 새해 첫거래일 강세 주인공

박민선 기자 승인 2023.01.02 10:41 의견 0

새해 첫 거래일 증시 개장과 함께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거래일보다 9.22%, 1만6000원 오른 18만96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재헌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엘앤에프가 올해 6조3000억원의 매출과 42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비엠도 전거래일 종가대비 3.8%, 3500원 높은 9만5600원대를 기록 중이다. 삼성SI도 4.06%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4.02% 오르면서 45만3000원대를 회복했다. 포스코케이칼 역시 5% 이상 오르면서 19만원대를 타진하는 모습이다.

최근 2차전지 관련주들은 미국 테슬라의 할인 정책 등으로 전기차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기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앞서 주민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23년 2차전지 관련 전망 자료를 통해 보조금, 경기 여건, 침투율을 감안 시 미국 중심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미국 시장 노출도가 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이 실적과 신규 수주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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