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그 동안 번역, 마케팅, 통관, 해외 배송비 등 걸림돌이 많았던 부분이 쿠팡으로 간편해진 덕분이다. 10일 쿠팡에 따르면 아이 넷의 아버지가 되면서 아기용 물티슈 제작해 제조업에 뛰어든 순수코리아 양칠식(50) 대표. 양 대표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해 물티슈 카테고리에서 ‘베베앙’을 판매량 1위 브랜드로 올려놨다. 순수코리아의 ‘베베앙’은 대만에 공식 론칭도 하기 전에 1000만원가량의 상품이 팔리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양 대표는 “대만 엄마들이 우리 품질을 알아줘서 가슴이 벅찼다”며 “이러다 대만에 공장을 세워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고 말했다. 워킹맘이었던 96퍼센트 박진희(40) 대표는 화장품 창업에 뛰어들어 자신의 이니셜 ‘JHP’로 브랜드를 만들었다. 박 대표는 뽑아 쓰는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쿠팡에 판매하면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박 대표는 홀로 중국 수출에 도전했으나 여러 난관에 부딪치며 좌절했다. 하지만 쿠팡 대만 직구로 수출에 재도전하는 박 대표는 “우리는 제품개발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쿠팡에서 다 알아서 해줘서 좋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해외진출이 어려웠던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쿠팡 대만 직구로 성장 기회를 얻고 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과 한국의 중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러다 대만에 공장 세워야”…쿠팡 입점 중소상공인들, 대만 진출 열풍

탁지훈 기자 승인 2023.01.10 08:33 의견 0
(사진=쿠팡)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그 동안 번역, 마케팅, 통관, 해외 배송비 등 걸림돌이 많았던 부분이 쿠팡으로 간편해진 덕분이다.

10일 쿠팡에 따르면 아이 넷의 아버지가 되면서 아기용 물티슈 제작해 제조업에 뛰어든 순수코리아 양칠식(50) 대표. 양 대표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해 물티슈 카테고리에서 ‘베베앙’을 판매량 1위 브랜드로 올려놨다.

순수코리아의 ‘베베앙’은 대만에 공식 론칭도 하기 전에 1000만원가량의 상품이 팔리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양 대표는 “대만 엄마들이 우리 품질을 알아줘서 가슴이 벅찼다”며 “이러다 대만에 공장을 세워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고 말했다.

워킹맘이었던 96퍼센트 박진희(40) 대표는 화장품 창업에 뛰어들어 자신의 이니셜 ‘JHP’로 브랜드를 만들었다. 박 대표는 뽑아 쓰는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쿠팡에 판매하면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박 대표는 홀로 중국 수출에 도전했으나 여러 난관에 부딪치며 좌절했다. 하지만 쿠팡 대만 직구로 수출에 재도전하는 박 대표는 “우리는 제품개발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쿠팡에서 다 알아서 해줘서 좋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해외진출이 어려웠던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쿠팡 대만 직구로 성장 기회를 얻고 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과 한국의 중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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