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사옥. (사진=GS건설) GS건설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신사업과 주택 부문 성과로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2조 2990억원, 영업이익 5550억원의 2022년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세전이익은 6640억원이며 신규수주 16조 74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으나 세전 이익은 0.9% 소폭 증가했다. 신규 수주와 매출은 각각 20.6%, 36.1% 증가하는 등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GS건설은 특히 매출에서 눈에 띄는 성장 폭을 보였다. 지난 2018년 13조1390억원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후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면서 2021년에는 10조원에 미치지 못하는 9조3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GS건설의 매출 상승은 주택 부문과 신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주택 부문 매출은 6조4260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21.1%가 상승했다. 신사업부문도 GS이니마의와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 단우드의 실적 호조로 31.7% 늘어난 1조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신사업 부문에서 첫 1조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보이면서 그동안 신사업 확장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GS건설 관계자는 “녹록치 않은 대외환경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향후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건설, 신사업 매출 1조 달성…지속적인 성장세로 순항

신규수주 16조 740억원으로 2010년(14조) 최고기록 경신
18년 이후 하향 추세이던 매출 급반등해 견고한 성장 모멘텀 확인
신사업부문 지속적인 성장세로 매출 1조원 최초 달성해 양호한 미래 전망

정지수 기자 승인 2023.01.30 16:30 의견 0
GS건설 사옥. (사진=GS건설)

GS건설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신사업과 주택 부문 성과로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2조 2990억원, 영업이익 5550억원의 2022년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세전이익은 6640억원이며 신규수주 16조 74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으나 세전 이익은 0.9% 소폭 증가했다. 신규 수주와 매출은 각각 20.6%, 36.1% 증가하는 등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GS건설은 특히 매출에서 눈에 띄는 성장 폭을 보였다. 지난 2018년 13조1390억원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후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면서 2021년에는 10조원에 미치지 못하는 9조3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GS건설의 매출 상승은 주택 부문과 신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주택 부문 매출은 6조4260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21.1%가 상승했다.

신사업부문도 GS이니마의와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 단우드의 실적 호조로 31.7% 늘어난 1조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신사업 부문에서 첫 1조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보이면서 그동안 신사업 확장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GS건설 관계자는 “녹록치 않은 대외환경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향후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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