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베돈 제품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국내 상위 매출의 제약기업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이 지난해 10월 미국 출시 후 3개월 간 1000만 달러(약 123억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1일 한미약품 파트너사 미국 스펙트럼에 따르면 롤베돈은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사용된다. 한미약품이 지난 2012년 스펙트럼에 기술 수출했다. 현재 이 약의 글로벌 판권(한국, 중국, 일본 제외)은 기술을 이전 받은 스펙트럼에 있다. 스펙트럼은 “작년 출시 후 70개 거래처들이 롤베돈을 구매했다”며 “전체 개원의(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한편 스펙트럼은 오는 3월에 진행할 2022년 종합 실적발표 때 회사의 구체적 재무 상황과 롤베돈 관련 여러 성과들을 상세히 공개할 계획이다.

스펙트럼 “한미약품 신약 美출시 3개월 매출 1000만불”

탁지훈 기자 승인 2023.02.01 13:27 의견 0
롤베돈 제품 이미지. (사진=한미약품)


국내 상위 매출의 제약기업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이 지난해 10월 미국 출시 후 3개월 간 1000만 달러(약 123억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1일 한미약품 파트너사 미국 스펙트럼에 따르면 롤베돈은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사용된다.

한미약품이 지난 2012년 스펙트럼에 기술 수출했다. 현재 이 약의 글로벌 판권(한국, 중국, 일본 제외)은 기술을 이전 받은 스펙트럼에 있다.

스펙트럼은 “작년 출시 후 70개 거래처들이 롤베돈을 구매했다”며 “전체 개원의(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한편 스펙트럼은 오는 3월에 진행할 2022년 종합 실적발표 때 회사의 구체적 재무 상황과 롤베돈 관련 여러 성과들을 상세히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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