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 못난이 호두 판매. (사진=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가성비 상품 강화를 위해 비규격 농산물 판매를 수입식품으로까지 확대한다. 그 첫번째 기획으로 캘리포니아산 ‘못난이 호두’를 선보인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오는 23일부터 캘리포니아산 ‘못난이 호두’ 900g을 기존 상급품 시중가 대비 한층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이 상급품과 다른 점은 색깔이 약간 어두운 것 뿐이며, 맛과 영양, 크기 등은 동일하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는 "기존에는 품질에 민감한 국내 시장 특성 상 외관에 대한 만족도까지 충족하는 호두들만이 국내에 수입돼 유통돼 왔다"면서 "하지만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맛과 품질만 동일하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농산물의 20~25% 가량이 외관으로 인해 팔리지 못하고 폐기되는 만큼 비규격 농산물 판매는 환경적인 이익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가성비 상품 강화…‘못난이 호두’ 선봬

탁지훈 기자 승인 2023.03.22 11:02 의견 0
이마트에브리데이 못난이 호두 판매. (사진=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가성비 상품 강화를 위해 비규격 농산물 판매를 수입식품으로까지 확대한다. 그 첫번째 기획으로 캘리포니아산 ‘못난이 호두’를 선보인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오는 23일부터 캘리포니아산 ‘못난이 호두’ 900g을 기존 상급품 시중가 대비 한층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이 상급품과 다른 점은 색깔이 약간 어두운 것 뿐이며, 맛과 영양, 크기 등은 동일하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는 "기존에는 품질에 민감한 국내 시장 특성 상 외관에 대한 만족도까지 충족하는 호두들만이 국내에 수입돼 유통돼 왔다"면서 "하지만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맛과 품질만 동일하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농산물의 20~25% 가량이 외관으로 인해 팔리지 못하고 폐기되는 만큼 비규격 농산물 판매는 환경적인 이익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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