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베리베리(VERYVERY)가 불안한 청춘을 위로하기 위해 노래한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브이라이브홀 24에서는 베리베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페이스 미’(FACE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베리베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페이스 미’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소외되고 단절됨 속에서 상처받은 청춘들이 자신을 마주하며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과정을 담았다.
강민은 “노래를 통해 모두 잘하고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우리는 항상 도전하면서 살고 있다. 실패도, 성공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순간을 잘 해나가고 있으니 의심없이 끝까지 자신을 믿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앨범에 담긴 메시지를 설명했다.
베리베리는 이번에 교복을 입고 활동한다. 호영은 “오랜 만에 컴백이라 떨린다. 춤과 퍼포먼스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강민이를 제외하고 모두 졸업해 교복 입을 일이 없었는데 다시 입으니 학생으로 되돌아간 것 같다”고 콘셉트를 마음에 들어했다.
강민은 “형들과 함께 등교한 기분”이라고 들뜬 기분을 표했다.
멤버들은 공동 작사한 수록곡 ‘모먼트’ 작업기도 들려줬다. 연호는 “강민이가 ‘모먼트’를 함께 하며 유난히 ‘감기 걸릴까 걱정하지마’ 가사를 싫어했다”고 말했고 강민은 “위로송인데 직접적인 가사는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지금은 좋아한다. 제 파트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9일 가요계에 출격한 베리베리는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연호는 “지금까지 함께해준 팬들과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해외도 가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1주년 소감을 밝혔다.
민찬은 막내 강민을 그 동안 가장 성장한 멤버로 지목했다. 민찬은 “처음 활동 할 때 강민이가 많이 부끄러워했다. 지금은 그런 모습이 하나도 없어졌다”고 칭찬했다.
베리베리는 ‘레이 백’으로 활동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시 고민상담소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동헌은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 위로와 공감이 주제인만큼 많은 분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다”면서 “좋은 성적 거둘 시 브이라이브나 유튜브를 통해 팬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타이틀 곡 ‘레이 백’(Lay Back)은 두려워하지 말고, 솔직하게 내 안의 나를 마주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베리베리는 7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페이스 미’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