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치지않아’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치지않아’는 지난 주말 관객수 57만 358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개봉 이후 5일째 1위를 유지하며 누적관객수는 81만 3460명을 기록했다.
‘해치지않아’는 파산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환 미션을 담은 코미디 영화로, 강소라, 안재홍, 박영규, 전여빈,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같은 기간 ‘나쁜 녀석들 : 포에버’가 27만 3996명의 관객수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40만 2599명이다.
4위를 차지한 ‘백두산’은 9만 214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820만 661명을 기록했다. 새해 첫 ‘천만 영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던 ‘백두산’은 연이은 후속작들의 개봉과 함께 흥행 분위기를 마무리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