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보다 나은 세상,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 분야별로 기업의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기부 형태에 그치지 않는다. 기부나 자원봉사 외에도 저출산문제, 고령화, 청소년, 주택문제 등에 앞장서서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동안 조금씩 사회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주춧돌이 되고, 사회의 온돌이 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현대해상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보험사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아래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2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현대해상은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활동들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쇼카 한국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인 인액터스 코리아를 후원하고 있으며, 사회공익 분야 콘텐츠 생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보험사의 보유 역량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Hi-Life 봉사단’을 주축으로 전국 5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국립현충원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해상의 '소녀, 달리다' 행사 (사진=현대해상)  ■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현대해상은 운동량이 적은 여학생들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체육이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협동심, 배려심을 키우고 인성과 학업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진들의 도움으로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신체와 인성 발달에 맞춰 개발됐다. 매년 50개 초등학교, 약 1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참여를 희망한 3~6학년 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12주간 0교시 또는 방과후 수업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코치가 표현하는 감정과 일치하는 감정 카드를 찾아오는 ‘감정 이해하기’, 감정 시나리오를 읽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돌면서 어떻게 대처할 지를 고민하는 ‘감정 다스리기’ 등 달리기를 접목한 인성교육으로 운영된다. 수업 후반부에 운영되는 ‘달리기 축제’는 4.21km를 완주하며 수업을 통해 길러진 체력을 확인하고 소녀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도록 하고 있다. 완주 후에는 본인이 선택한 후원물품을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해 달리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해상=아주 사소한 고백 ‘아주 사소한 고백’은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고민을 말할 곳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해 교육부, 푸른나무 청예단과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매개체인 ‘고백엽서’는 SNS 및 길거리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배포되는데, 한 해 동안 들어오는 엽서 수가 만 여장에 이르며, 모바일로 접속해 작성할 수 있는 온라인 고백엽서도 개설돼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일선 학교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재학생들의 고백엽서 사연을 공유하는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 아사고 강사들이 학교로 방문하여 진행하는 ‘아사고 체험교실’이 있으며, 학생들이 동아리 단위로 교내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소통문화를 조성하는 ‘아사고 동아리’도 전국 20개 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동 인성교육을 위한 ‘틔움교실’도 운영 중이다. 각종 청소년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동들이 올바른 인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2013년부터 청소년 인성전문 교육기관 밝은청소년과 함께 상대적으로 인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아동양육시설 소속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틔움교실’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다문화아동 비율이 높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및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해상=인액터스 국내대회 ■ 사회혁신·변화지원 2013년 2월부터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아쇼카'와 사회혁신기업가 후원 파트너십을 맺고 아쇼카 한국의 창립파트너로 참여한 이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아쇼카는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 조직으로 1980년 설립된 이래 전 세계 92개국에서 3600명 이상의 사회혁신가들을 ‘아쇼카 펠로우’라는 이름으로 발굴 및 지원하는 세계 최대 사회혁신기업가 네트워크다. 한국 아쇼카 펠로우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명숙 올레길 이사장, 김종기 푸른나무 청예단 명예이사장 등 총 13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활동 후원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인액터스(Enactus: Entrepreneurial. Acton. Us)는 2015년부터 현대해상이 후원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인액터스에 소속된 대학생들은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비즈니스와 경제 개념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참여 중이며, 현대해상은 초기 프로젝트들의 안정화를 위한 시드머니를 제공하는 ‘씨앗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7월 열리는 국내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며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실천형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후원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비영리/공익 분야가 최근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반면 이 분야에 대한 통찰이 깊은 저널리스트가 부족하여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조명되지 않고 대중의 관심을 얻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현대해상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함께 비영리 분야와 기업 사회공헌 관련 전반의 소식을 전달하는 공익분야 전문 저널리스트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25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이중 대다수의 학생들이 언론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관련 분야에 취업하여 활동하고 있다. ‘하이챌린지스쿨’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내가 어떻게 하면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인가’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사회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주변에 대한 관심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 프로젝트이다. ‘나와 타인, 세상에 공감하기’라는 주제의 <마음 키우기> 수업과 마음을 나누고 싶은 대상(독거노인, 소방관, 어린이, 경찰, 헌책방 등) 다양한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문제발굴, 해결방안 모색, 실행해보는 <마음 나누기>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본인의 잠재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친구들과 소통의 과정에서 관계의 소중함을 배우는 바른 성장을 통해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현대해상=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은 미취학 아동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유형과 예방관련 지식을 쉽고 재미있는 뮤지컬 관람과 체험활동을 통해 전달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의 어린이들에게도 참여의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제는 교통안전 음악을 통해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고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현대해상=도서관 마음心터 ■ 지역사회 기여활동 현대해상의 모든 임직원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연 1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가족참여,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직원, 하이플래너 및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참여 봉사활동은 자연 환경 개선을 위해 나무를 심는 ‘희망 한 그루’,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을 하는 ‘나라사랑 국립현충원’ 등 반기 1회 다른 테마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활동 ‘하이갓탤런트’ 는 간단한 교육 후 실시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목소리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꽃꽂이를 배워 요양시설이나 호스피스 병동에 플라워박스 기부, 친환경비누나 쿠키를 만들어 아동보육시설에 기부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사내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도서관 마음心터는 현대해상이 2015년부터 지역 병원에 도서관을 구축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도서관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은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심리적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게 되며, 도서관이 구축된 병원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해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19년 누적 총 12개의 도서관을 구축했으며, 1만5000여권의 신규도서를 제공했다. 금융교육 뮤지컬은 미래의 경제를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제작됐다. 금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내에서 뮤지컬 형태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뮤지컬 공연 관람을 통해 바른 소비습관을 함양하고, 나눔의 소중함 그리고 각종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힐링정글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과 프로젝터 및 모션 센서 등을 통해 구현한 가상의 정글세계로, 어린이 환자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담긴 다양한 동물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체험형 놀이공간이다. 병원을 즐거운 공간으로 변화시켜 어린이 환자들의 신체활동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에 설치돼 있다. 돌봄지원을 통해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마음쉼표’도 운영 중이다. 유아교육, 특수교육 등을 전공한 전문 선생님이 직접 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보호자 대신 장애아동을 돌봐주고 치료스케줄을 관리해주는 ‘1:1돌봄지원’과 음악, 미술 도구 등을 활용해 언어 및 신체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교실’로 구성됐다.

[사회공헌백서 - 보험 편] ⑤ 현대해상, 아동·청소년 사고예방과 신체·정신 건강 돌봐

사회공헌 전담 조직 구성해 사회공헌 활동 영역 넓혀가

주가영 기자 승인 2020.01.21 10:17 의견 0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보다 나은 세상,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 분야별로 기업의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기부 형태에 그치지 않는다. 기부나 자원봉사 외에도 저출산문제, 고령화, 청소년, 주택문제 등에 앞장서서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동안 조금씩 사회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주춧돌이 되고, 사회의 온돌이 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현대해상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보험사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아래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2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현대해상은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활동들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쇼카 한국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인 인액터스 코리아를 후원하고 있으며, 사회공익 분야 콘텐츠 생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보험사의 보유 역량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Hi-Life 봉사단’을 주축으로 전국 5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국립현충원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해상의 '소녀, 달리다' 행사 (사진=현대해상) 


■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현대해상은 운동량이 적은 여학생들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체육이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협동심, 배려심을 키우고 인성과 학업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진들의 도움으로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신체와 인성 발달에 맞춰 개발됐다.

매년 50개 초등학교, 약 1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참여를 희망한 3~6학년 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12주간 0교시 또는 방과후 수업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코치가 표현하는 감정과 일치하는 감정 카드를 찾아오는 ‘감정 이해하기’, 감정 시나리오를 읽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돌면서 어떻게 대처할 지를 고민하는 ‘감정 다스리기’ 등 달리기를 접목한 인성교육으로 운영된다. 수업 후반부에 운영되는 ‘달리기 축제’는 4.21km를 완주하며 수업을 통해 길러진 체력을 확인하고 소녀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도록 하고 있다. 완주 후에는 본인이 선택한 후원물품을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해 달리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해상=아주 사소한 고백


‘아주 사소한 고백’은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고민을 말할 곳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해 교육부, 푸른나무 청예단과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매개체인 ‘고백엽서’는 SNS 및 길거리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배포되는데, 한 해 동안 들어오는 엽서 수가 만 여장에 이르며, 모바일로 접속해 작성할 수 있는 온라인 고백엽서도 개설돼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일선 학교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재학생들의 고백엽서 사연을 공유하는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 아사고 강사들이 학교로 방문하여 진행하는 ‘아사고 체험교실’이 있으며, 학생들이 동아리 단위로 교내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소통문화를 조성하는 ‘아사고 동아리’도 전국 20개 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동 인성교육을 위한 ‘틔움교실’도 운영 중이다. 각종 청소년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동들이 올바른 인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2013년부터 청소년 인성전문 교육기관 밝은청소년과 함께 상대적으로 인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아동양육시설 소속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틔움교실’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다문화아동 비율이 높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및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해상=인액터스 국내대회


■ 사회혁신·변화지원

2013년 2월부터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아쇼카'와 사회혁신기업가 후원 파트너십을 맺고 아쇼카 한국의 창립파트너로 참여한 이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아쇼카는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 조직으로 1980년 설립된 이래 전 세계 92개국에서 3600명 이상의 사회혁신가들을 ‘아쇼카 펠로우’라는 이름으로 발굴 및 지원하는 세계 최대 사회혁신기업가 네트워크다.

한국 아쇼카 펠로우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명숙 올레길 이사장, 김종기 푸른나무 청예단 명예이사장 등 총 13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활동 후원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인액터스(Enactus: Entrepreneurial. Acton. Us)는 2015년부터 현대해상이 후원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인액터스에 소속된 대학생들은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비즈니스와 경제 개념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참여 중이며, 현대해상은 초기 프로젝트들의 안정화를 위한 시드머니를 제공하는 ‘씨앗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7월 열리는 국내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며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실천형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후원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비영리/공익 분야가 최근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반면 이 분야에 대한 통찰이 깊은 저널리스트가 부족하여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조명되지 않고 대중의 관심을 얻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현대해상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함께 비영리 분야와 기업 사회공헌 관련 전반의 소식을 전달하는 공익분야 전문 저널리스트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25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이중 대다수의 학생들이 언론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관련 분야에 취업하여 활동하고 있다.

‘하이챌린지스쿨’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내가 어떻게 하면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인가’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사회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주변에 대한 관심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 프로젝트이다. ‘나와 타인, 세상에 공감하기’라는 주제의 <마음 키우기> 수업과 마음을 나누고 싶은 대상(독거노인, 소방관, 어린이, 경찰, 헌책방 등) 다양한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문제발굴, 해결방안 모색, 실행해보는 <마음 나누기>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본인의 잠재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친구들과 소통의 과정에서 관계의 소중함을 배우는 바른 성장을 통해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현대해상=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은 미취학 아동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유형과 예방관련 지식을 쉽고 재미있는 뮤지컬 관람과 체험활동을 통해 전달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의 어린이들에게도 참여의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제는 교통안전 음악을 통해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고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현대해상=도서관 마음心터


■ 지역사회 기여활동

현대해상의 모든 임직원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연 1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가족참여,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직원, 하이플래너 및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참여 봉사활동은 자연 환경 개선을 위해 나무를 심는 ‘희망 한 그루’,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을 하는 ‘나라사랑 국립현충원’ 등 반기 1회 다른 테마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활동 ‘하이갓탤런트’ 는 간단한 교육 후 실시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목소리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꽃꽂이를 배워 요양시설이나 호스피스 병동에 플라워박스 기부, 친환경비누나 쿠키를 만들어 아동보육시설에 기부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사내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도서관 마음心터는 현대해상이 2015년부터 지역 병원에 도서관을 구축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도서관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은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심리적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게 되며, 도서관이 구축된 병원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해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19년 누적 총 12개의 도서관을 구축했으며, 1만5000여권의 신규도서를 제공했다.

금융교육 뮤지컬은 미래의 경제를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제작됐다. 금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내에서 뮤지컬 형태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뮤지컬 공연 관람을 통해 바른 소비습관을 함양하고, 나눔의 소중함 그리고 각종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힐링정글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과 프로젝터 및 모션 센서 등을 통해 구현한 가상의 정글세계로, 어린이 환자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담긴 다양한 동물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체험형 놀이공간이다. 병원을 즐거운 공간으로 변화시켜 어린이 환자들의 신체활동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에 설치돼 있다.

돌봄지원을 통해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마음쉼표’도 운영 중이다. 유아교육, 특수교육 등을 전공한 전문 선생님이 직접 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보호자 대신 장애아동을 돌봐주고 치료스케줄을 관리해주는 ‘1:1돌봄지원’과 음악, 미술 도구 등을 활용해 언어 및 신체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교실’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