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월 20일 처음 발생한 이후 74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사례를 포함해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은 해외 유입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18명이 추가됐고, 대구는 9명이 추가되면서 45일 만에 한 자릿수 추가를 기록했다.  4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총 174명이다. 치명률은 평균 1.73%이며 60대에선 1.90%, 70대 7.34%, 80세 이상은 18.86%였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총 44만3273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41만43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890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 74일 만에 1만명 넘었다..총 1만62명·사망 174명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4.03 11:26 의견 0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월 20일 처음 발생한 이후 74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사례를 포함해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은 해외 유입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18명이 추가됐고, 대구는 9명이 추가되면서 45일 만에 한 자릿수 추가를 기록했다. 

4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총 174명이다.

치명률은 평균 1.73%이며 60대에선 1.90%, 70대 7.34%, 80세 이상은 18.86%였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총 44만3273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41만43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890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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