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잇단 신차 흥행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올해 새롭게 선보일 신차들이 10여종에 이를 것으로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경우 신차들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면서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는 ‘G80’의 3세대 신모델을 7년 만에 공개하면서 판매량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7일 출시된 올 뉴 아반떼의 경우에도 사전계약 최고치를 찍으면서 큰 반응을 이끌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잇단 신차 흥행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앞서 제네시스는 대형 세단 G80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지 에이티(The All-new G80)’를 선보였다.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주목을 한 몸에 받은 가운데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3만3000대로 잡은 상황에서 계약 첫날 2만2000대 이상이 계약되는 성과를 보였다. 신형 G80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구현한 외장디자인과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균형 잡힌 실내 공간, 특히 기존 대비 전폭을 35㎜ 넓히고 전고를 15㎜ 낮춰 후륜 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세련된 비율과 날렵함, 당당함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2,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국내 최초),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등 첨단 주행·안전 보조장치를 갖췄다. 또한 원격스마트주차보조, 3D 클러스터 등으로 편의성을 더했으며 제네시스 퀵가이드, 제네시스 카페이 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지원으로 고급 세단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췄다. 현대자동차가 잇단 신차 흥행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지난 1월 GV80를 내놓은 데 이어 올해에만 2종의 신차를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2021년까지 GV80보다 작은 차급의 SUV와 전기차 모델을 더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된 7세대 올 뉴 아반떼 역시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현대차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완성, 3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기본기 향상,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 탑재가 특징이다. 특히 지난 3월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1만6849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하며 국내 준중형 세단 수요가 감소하고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첫날 계약 대수는 1만58대로,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 1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케 한 아반떼의 흥행몰이는 주춤하던 국산 준중형 세단의 수요를 살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더욱이 수입차 인기 속에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잇단 신차 흥행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오토뷰+] 수입차 상승세 불구 제네시스-아반떼 ‘강세’

코로나19 직격탄에도 수입차 판매량 급등
현대차 잇단 신차 인기로 업계 뜨거운 관심

김명신 기자 승인 2020.04.08 14:36 | 최종 수정 2020.04.08 16:16 의견 0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잇단 신차 흥행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올해 새롭게 선보일 신차들이 10여종에 이를 것으로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경우 신차들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면서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는 ‘G80’의 3세대 신모델을 7년 만에 공개하면서 판매량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7일 출시된 올 뉴 아반떼의 경우에도 사전계약 최고치를 찍으면서 큰 반응을 이끌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잇단 신차 흥행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앞서 제네시스는 대형 세단 G80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지 에이티(The All-new G80)’를 선보였다.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주목을 한 몸에 받은 가운데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3만3000대로 잡은 상황에서 계약 첫날 2만2000대 이상이 계약되는 성과를 보였다.

신형 G80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구현한 외장디자인과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균형 잡힌 실내 공간, 특히 기존 대비 전폭을 35㎜ 넓히고 전고를 15㎜ 낮춰 후륜 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세련된 비율과 날렵함, 당당함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2,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국내 최초),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등 첨단 주행·안전 보조장치를 갖췄다. 또한 원격스마트주차보조, 3D 클러스터 등으로 편의성을 더했으며 제네시스 퀵가이드, 제네시스 카페이 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지원으로 고급 세단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췄다.

현대자동차가 잇단 신차 흥행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지난 1월 GV80를 내놓은 데 이어 올해에만 2종의 신차를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2021년까지 GV80보다 작은 차급의 SUV와 전기차 모델을 더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된 7세대 올 뉴 아반떼 역시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현대차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완성, 3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기본기 향상,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 탑재가 특징이다.

특히 지난 3월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1만6849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하며 국내 준중형 세단 수요가 감소하고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첫날 계약 대수는 1만58대로,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 1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케 한 아반떼의 흥행몰이는 주춤하던 국산 준중형 세단의 수요를 살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더욱이 수입차 인기 속에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잇단 신차 흥행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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