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가수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중 이태원 유흥업소 방문과 관련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각 소속사가 해당 멤버의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탄소년단 전정국의 문화훈장을 회수해주십시오’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인은 “빅히트 엔터네이먼트 소속의 방탄소년단 전정국은 지금 수많은 국민들이 코로나라는 세계적 대유행의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자신과 친분이 있는 아이돌 3명과 함께 이태원의 유흥주점에 밥을 먹으러 갔다”며 “이는 지금까지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 국민과 공무원 의료진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이며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의 취지와도 맞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이어 “사회적거리두기를 홍보까지 한 아이돌이 사회적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이러한 행위는 오히려 국가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며 이러한 국민 정서를 반영하여 방탄소년단 전정국에 대한 문화훈장을 박탈하여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화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한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이태원을 방문했던 아이돌은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라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각 소속사에서 공식 사과문을 언론을 통해 발표했지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언급하는 등 자가격리 기간 동안의 활동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방탄소년단 전정국의 문화훈장을 회수해주십시오” 청원 등장

정국, 차은우·재현·민규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 방문

김현중 기자 승인 2020.05.18 21:57 의견 28

케이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가수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중 이태원 유흥업소 방문과 관련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각 소속사가 해당 멤버의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탄소년단 전정국의 문화훈장을 회수해주십시오’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인은 “빅히트 엔터네이먼트 소속의 방탄소년단 전정국은 지금 수많은 국민들이 코로나라는 세계적 대유행의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자신과 친분이 있는 아이돌 3명과 함께 이태원의 유흥주점에 밥을 먹으러 갔다”며 “이는 지금까지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 국민과 공무원 의료진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이며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의 취지와도 맞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이어 “사회적거리두기를 홍보까지 한 아이돌이 사회적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이러한 행위는 오히려 국가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며 이러한 국민 정서를 반영하여 방탄소년단 전정국에 대한 문화훈장을 박탈하여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화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한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이태원을 방문했던 아이돌은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라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각 소속사에서 공식 사과문을 언론을 통해 발표했지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언급하는 등 자가격리 기간 동안의 활동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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