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사용 및 회계 관련 투명성 문제를 지적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장소가 변경됐다. 25일 이용수 할머니 측은 이날 2시 열릴 2차 기자회견 장소를 당초 예정된 대구 남구 한 찻집이 아닌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즐거운홀로 변경했다.  기자회견 장소 변경 이유는 취재진을 비롯해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주변이 혼잡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7일 1차 기자회견 후 숙소 장소를 지속적으로 바꾸면서 정의연 관련 인사와의 접촉을 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9일 이용수 할머니가 묵던 숙소에 윤미향 당선인이 기습적으로 찾아와 강제로 화해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한 매체가 윤미향 당선인을 이용수 할머니가 안아줬다며 관계가 극적으로 봉합된 것처럼 보도했으나 이후 이용수 할머니가 직접 윤미향 당선인을 용서한 것이 없다고 밝히면서 숙소 정보 유출 논란도 함께 점화됐다.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장소 급히 변경, 숙소 정보 유출 논란에 긴장감↑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 장소 변경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5.25 14:07 | 최종 수정 2020.05.25 14:09 의견 0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사용 및 회계 관련 투명성 문제를 지적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장소가 변경됐다.

25일 이용수 할머니 측은 이날 2시 열릴 2차 기자회견 장소를 당초 예정된 대구 남구 한 찻집이 아닌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즐거운홀로 변경했다. 

기자회견 장소 변경 이유는 취재진을 비롯해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주변이 혼잡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7일 1차 기자회견 후 숙소 장소를 지속적으로 바꾸면서 정의연 관련 인사와의 접촉을 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9일 이용수 할머니가 묵던 숙소에 윤미향 당선인이 기습적으로 찾아와 강제로 화해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한 매체가 윤미향 당선인을 이용수 할머니가 안아줬다며 관계가 극적으로 봉합된 것처럼 보도했으나 이후 이용수 할머니가 직접 윤미향 당선인을 용서한 것이 없다고 밝히면서 숙소 정보 유출 논란도 함께 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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