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연령별 토지소유 현황 비율 추이.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18일 지난해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공표했다.

우리나라 전체 5133만명 중 토지 보유 인구는 1903만명으로 전년 1877만명 대비 1.3% 증가했다. 세대 별로는 총 2391만 세대 중 62.1%인 1486만 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땅을 가진 연령대는 60대가 30.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21.8%) ▲70대(20.0%) ▲80세 이상(14.2%) ▲40대(9.6%) ▲30대(3.2%) ▲20대(0.9%) ▲20세 미만(0.2%)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 54.8%, 여성이 45.2%다.

개인 소유 토지 면적은 전년(4만6445㎢)보다 0.5% 감소한 4만6224㎢로 나타났다. 개인이 소유한 토지의 48.8%가 농림지역으로 2만2563㎢에 달한다. 관리지역은 1만4464㎢(31.3%), 녹지지역은 5818㎢(12.6%)다.

법인이 보유한 토지는 농림지역 2361㎢(32.2%)과 관리지역 1999㎢(27.3%), 녹지지역 1081㎢(14.8%)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7265㎢) 대비 0.8% 증가했다.

비법인은 소유 토지는 농림지역 4442㎢(56.8%) , 관리지역 1714㎢(21.9%), 녹지지역 930㎢(11.9%) 순이다. 전년(7817㎢)와 비교했을 때 1㎢ 늘었다.

한편 토지소유 현황 통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록한 지적전산자료를 기초로 작성한다. 부동산 정책 및 학술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