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 코카-콜라.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은 9월 국제 연화 정화의 달을 기념해 오는 28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시민 참여형 해변 정화 활동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8일 시민들과 함께 하는 해변 정화 활동은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진행 중인 ‘2024 바다쓰담’ 캠페인 일환이다. ‘바다쓰담’은 국내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활동비 지원 사업이다.
전국 플로깅 단체의 해양 정화, 모니터링, 연구조사, 환경교육, 캠페인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바다쓰담의 지원을 받은 총 44개 팀이 388회 활동을 통해 약 10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올해는 13개 팀이 ‘2024 바다쓰담’에 참여 중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바다쓰담’의 의미와 취지에 동참하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연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개인과 가족뿐 아니라 학교, 단체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도록 토요일에 운영된다.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를 통해 2시간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해양 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환경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등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가능하다. 선착순 사전 접수자 300명에게는 폐어망에서 추출한 나일론으로 제작한 코카-콜라 업사이클링 굿즈, ‘원더플 패커블백’이 선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랜덤 미션이 마련됐다. 현장에서 바다쓰담 부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SNS에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리워드를 제공하며, 봉투 1개를 쓰레기로 채운 후 해변가에 있는 조개껍질에 이름과 휴대폰 뒷자리를 남겨 랜덤박스에 투입하는 참가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국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국내 연안 정화에 힘을 보태고자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함께 시작한 ‘바다쓰담’을 통해 지난 5년간 각 지역을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과 특성을 가진 팀들이 지원해 오고 있다”며 “그 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바다쓰담’ 활동을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한 만큼,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