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진이 솔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를 휩쓸었다.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최상위권 진입은 물론 ‘핫 100’ 등 송차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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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31일 자)에 따르면, 진의 미니 2집 ‘Echo’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0위로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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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핫 100’ 차트인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그는 2022년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51위)와 2024년 첫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53위)를 이 차트에 올려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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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존재감은 글로벌 송차트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Don’t Say You Love Me’가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으로 직행했다. 또한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5위, ‘글로벌 200’에서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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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는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진의 신곡이 포진했다. ‘Nothing Without Your Love’(1위)를 필두로 ‘Rope It’, ‘Background’, ‘Loser (feat. YENA(최예나))’, ‘구름과 떠나는 여행’, ‘오늘의 나에게’가 차례로 랭크됐다. 이른바 차트 ‘줄 세우기’가 이뤄졌다.

앨범 차트 성과도 뚜렷하다. ‘Echo’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3위를 기록하며 진의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월드 앨범’에서는 1위,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2위다. 그의 솔로작이 ‘월드 앨범’ 정상을 찍은 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