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기업탐방] 바이오플러스, 음성공장 가동·직수출 확대...제2 성장기 진입

바이오플러스가 충북 음성공장 가동을 본격화하며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유통구조 개편과 어우러져 영업이익률 40%대를 회복시키고, 중장기 고마진 체질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플러스는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히알루론산(HA) 기반의 의료기기, 바이오의약품, 화장품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탄성·고정력·지속성을 강화한 독자적 필러 기술 'MDM(Multi-Density Matrix)'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필러 제품으로 전체 매출의

산업

생활경제

"ESG는 필수"…K-제약바이오, 지속가능경영으로 체질개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잇달아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통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주요 상장사에 이어 중견 제약사들도 각 사 특성에 맞는 ESG전략을 구축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 ESG 경영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단 구상이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회사는 2023년부터 ESG 분야의 경영 활동과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

문화+

[인터뷰] 윤경일 스타벅스 스토어디자인팀 팀장 “스타벅스는 관계의 장”

“스타벅스는 단순하게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뛰어넘어 고객이 관계를 맺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브랜드입니다. 오늘날 스타벅스 고객들은 매장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고 그만큼 고객이 브랜드에 바라는 경험도 다양화됐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을 디자인하면서 늘 목표로 삼는 것은 매장을 찾은 모든 고객이 각자의 기준에서 ‘좋은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윤경일 스타벅스 스토어디자인팀 팀장의 말이다. 윤 팀장은 지난 2008년 스타벅스에 입사한 뒤부터 현재까지 줄곧 스타벅스 매장 설계와 콘셉트 개발을 이끌고 있다. 그가 입사할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