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맛있는족발 가맹점에서 배달한 음식에 살아있는 쥐가 나와 소비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자료=MBC) 한 족발 프랜차이즈 족발집이 배달한 음식에서 쥐가 나와 소비자들이 경악했다. 해당 가맹점 주방에서 쥐가 돌아다니는 장면이 포착돼 소비자들의 분노가 더욱 들끓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의 소비자들에 따르면 문제를 일으킨 업체는 가장맛있는족발이다. 가장맛있는 족발은 과거에도 울산 태화점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된 바 있어 가맹점 위생 관리에 소비자들의 눈초리가 따가워질 전망이다. 현재 가장맛있는족발 홈페이지는 불통 상태이고 본사도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달 25일 서울 시내의 한 사무실에서 발생했다. 한 소비자가 야식으로 배달 주문한 족발 반찬 부추 무침에 살아있는 쥐가 포장돼 있었다. 깜짝 놀란 제보자는 본사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항의했지만 본사는 "해당 가맹점주와 알아서 해결하라"며 "본사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논란이 된 해당 족발집 점주는 100만원의 손해 배상금과 병원비를 보상하겠다고 했지만 제보자는 이를 거절하고 본사가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점주는 "CCTV가 모두 설치돼 있다. 어떻게 된 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런데 MBC의 취재 도중 소비자들을 충격을 던진 장면이 나왔다. 해당 점주가 사건에 대해 해명하는 사이 주방에 있는 쥐가 재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방의 위생 상태가 우려되는 모습이었다. 현재 구청 측은 해당 가게의 위생 관리 책임을 물어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으며 본사 측은 정확한 경위 파악과 원인 분석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가장맛있는족발, 배달한 음식에 쥐 꿈틀...본사, 사과도 해명도 없어

지난달 25일 서울 한 사무실에서 주문한 족발 반찬 부추 무침에 쥐 포장돼
본사 홈페이지 마비에 전화도 먹통

심영범 기자 승인 2020.12.02 14:14 의견 0
가장맛있는족발 가맹점에서 배달한 음식에 살아있는 쥐가 나와 소비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자료=MBC)

한 족발 프랜차이즈 족발집이 배달한 음식에서 쥐가 나와 소비자들이 경악했다. 해당 가맹점 주방에서 쥐가 돌아다니는 장면이 포착돼 소비자들의 분노가 더욱 들끓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의 소비자들에 따르면 문제를 일으킨 업체는 가장맛있는족발이다.

가장맛있는 족발은 과거에도 울산 태화점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된 바 있어 가맹점 위생 관리에 소비자들의 눈초리가 따가워질 전망이다.

현재 가장맛있는족발 홈페이지는 불통 상태이고 본사도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달 25일 서울 시내의 한 사무실에서 발생했다. 한 소비자가 야식으로 배달 주문한 족발 반찬 부추 무침에 살아있는 쥐가 포장돼 있었다.

깜짝 놀란 제보자는 본사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항의했지만 본사는 "해당 가맹점주와 알아서 해결하라"며 "본사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논란이 된 해당 족발집 점주는 100만원의 손해 배상금과 병원비를 보상하겠다고 했지만 제보자는 이를 거절하고 본사가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점주는 "CCTV가 모두 설치돼 있다. 어떻게 된 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런데 MBC의 취재 도중 소비자들을 충격을 던진 장면이 나왔다. 해당 점주가 사건에 대해 해명하는 사이 주방에 있는 쥐가 재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방의 위생 상태가 우려되는 모습이었다.

현재 구청 측은 해당 가게의 위생 관리 책임을 물어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으며 본사 측은 정확한 경위 파악과 원인 분석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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