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열린 2021 국가경제자문회의 제1차회의.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한국판 뉴딜 추진과 관련, 혁신성장을 주도할 '투자 대상 기업 발굴'과 뉴딜펀드를 중심으로 한 '효과적인 마중물 투자' 방안을 점검했다. 민주당은 21일 국회에서 올해 첫 국가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 이낙연 당대표와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변재일 수석 부의장, 홍익표 정책위의장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대표는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려면 재정과 뉴딜펀드, 국민 참여가 모두 필요하다"며 "당은 '내 삶을 바꾸는 한국판 뉴딜'이라는 컨셉을 갖고 접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촉진 방안'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기획재정부는 ‘민간자금을 혁신기업 투자로 유도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 및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과 한국판 뉴딜 추진의 주체인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을, 중소기업벤처부는 ‘K-유니콘 후보기업 선정과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각 주제별 세부 현안에 대해 국가경제자문위원인 김병욱, 유동수, 홍성국 의원 등과 함께 비공개로 토론을 가졌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은 금융·공정거래분과위원장으로 이날 회의를 진행하며 “코로나 종식 전망이 가시권에 든 이제는 종식 이후 달라질 세계에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도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판 뉴딜’이 위기극복의 과정에서 심화된 시중의 과잉 유동성 문제를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당정, 한국판 뉴딜 '마중물 투자 방안' 점검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1.21 16:04 의견 0
국회에서 열린 2021 국가경제자문회의 제1차회의.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한국판 뉴딜 추진과 관련, 혁신성장을 주도할 '투자 대상 기업 발굴'과 뉴딜펀드를 중심으로 한 '효과적인 마중물 투자' 방안을 점검했다.

민주당은 21일 국회에서 올해 첫 국가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 이낙연 당대표와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변재일 수석 부의장, 홍익표 정책위의장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대표는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려면 재정과 뉴딜펀드, 국민 참여가 모두 필요하다"며 "당은 '내 삶을 바꾸는 한국판 뉴딜'이라는 컨셉을 갖고 접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촉진 방안'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기획재정부는 ‘민간자금을 혁신기업 투자로 유도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 및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과 한국판 뉴딜 추진의 주체인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을, 중소기업벤처부는 ‘K-유니콘 후보기업 선정과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각 주제별 세부 현안에 대해 국가경제자문위원인 김병욱, 유동수, 홍성국 의원 등과 함께 비공개로 토론을 가졌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은 금융·공정거래분과위원장으로 이날 회의를 진행하며 “코로나 종식 전망이 가시권에 든 이제는 종식 이후 달라질 세계에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도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판 뉴딜’이 위기극복의 과정에서 심화된 시중의 과잉 유동성 문제를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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